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테슬라, 할리웃에 드라이브인 극장과 식당 짓는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5-26 09:36:16

테슬라, 할리웃에 드라이브인 극장과 식당 짓는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충전소 포함한 복합시설 사실상 외식업 진출 계획

 

“롤러 스케이트장에 드라이브인 식당을 겸한 테슬라 충전소를 만들 것이다.”4년 전인 지난 2018년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남긴 말이다. 당시로선 먼 일 같았던 머스크의 이 말이 곧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가 LA 할리웃 지역에 24시간 운영되는 식당과 드라이브인 영화관 개설을 위한 개발계획안을 LA시 당국에 지난 19일 제출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식당과 영화관을 겸비한 수퍼차지 충전 시설을 짓겠다는 것인데, 사실상 테슬라가 외식업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슬라가 LA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9,300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에는 드라이브인 영화관과 28개의 전기차 충전시설, 그리고 200여석의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당과 충전소는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되지만 극장은 오전 7시에서 오후 11시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전기차에 승차한 상태로 충전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동시에 영화도 볼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을 갖춘 수퍼차징 스테이션으로 꾸미겠다는 의도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세계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같은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부지는 ‘쉐이키스 피자’ 체인 매장이 영업을 하던 장소인 샌타모니카 블러버드와 오렌지 드라이브 코너(7001 W. Santa Monica Blvd.)다.

 

다만 테슬라가 LA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는 테슬라의 영화관과 식당의 완공일이나 영업 개시일과 같은 정보는 담겨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5월 연방특허상표청(USPTO)에 요식업용 상표 출원을 하면서 테슬라 자동차에 쓰이는 ’T‘자 로고를 제시한 바 있다.

 

테슬라의 이같은 행보에 관심을 끄는 것은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는 드라이브인 영화관의 개설이다. 여기에 식당까지 더해지면서 전기차 충전소가 단순히 충전만 하는 장소에서 외식을 즐기며 영화도 보는 문화 공간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예고하는 있다는 것이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반년 전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지난 24일 코로나19 봉쇄로 가동에 차질을 빚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전날보다 6.93% 급락한 628.16달러를 기록했다가 25일에는 다시 4.88%가 반등한 658.80달러에 마감됐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