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해치백 최고 효율성 “유지비·수리비 가장 저렴”
기아 리오S가 준중형 해치백 부문에서 유수의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고 효율성을 인정 받았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15일 리오S가 빈센트릭이 선정하는 ‘2022 미국 최고의 가치상’(Vincentric 2022 Best Fleet Value in America Award)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빈센트릭은 자동차 유지 비용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리서치 전문 업체로 8개 브랜드의 준중형 해치백들을 비교 분석해 리오S를 최종 수상 차량으로 선정했다.
빈센트릭은 “기아 리오는 준중형 해치백 부문에서 8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처음으로 최고의 가치상을 차지했다”며 “동급 차량 중 최저의 유지 비용 및 수리 비용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차량의 효율성을 더 증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브 센터 K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리오S가 빈센트릭이 선정하는 ‘2022 미국 최고의 가치상’을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효율성을 갖춘 동급 최고의 차량을 제작하겠다는 우리의 노력을 다시 입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는 브랜드 품질에 대한 좋은 평가에 힘입어 지난 4월 미국 시장 진출 이후 1,000만대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1993년 미국 진출 이후 세운 금자탑으로 브랜드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리오도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2,215대가 팔리면서 전전했다.
이와 관련해 에릭 왓슨 KA 부사장은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은 기아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기아가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음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