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튜터 제대로 구하려면… 자녀와 케미 우선으로 고려해야”

미국뉴스 | 교육 | 2022-05-13 14:56:27

튜터, 자녀와 케미 우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동안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이 교차로 반복되면서 학생들 간의 학습능력 격차가 많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교육구마다 정상화 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학습 능률이 떨어지거나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팬데믹 전보다 늘어나고 학생들도 수업을 따라가기 버거워하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또한 학년이 높아질수록 공부 난이도는 높아지고 모든 과목을 만족스러울 만큼 잘하는 것은 쉽지않다. 이에 튜터링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학생과 학부모가 급증했다. 공부란 한 번 뒤쳐지면 좀처럼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럴 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물론 튜터 고용은 자녀의 교육 일정 부분을 맡긴다는 점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튜터 구하기 요령을 자세히 살펴보자.

 

자녀가 평소에 어려워하는 점 파악, 교사와 의논도 도움

튜터링 전 백그라운드 체크하고, 레슨받은 학생 평가 참고

 

■목표를 설정

튜터를 구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적지 않다. 먼저 튜터링의 목표다. 이때 자녀의 선생님에게 자문을 구해보자. 아이가 튜터링을 통해 어느 정도까지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저 부족한 홈웍을 도와주는 정도면 족한지 집중적인 튜터링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튜터링을 통해 자녀가 어떤 점이 개선되기를 원하는지가 중요하다. 

또 아이의 학습 스타일과 튜터를 붙여주면 잘 지내는 성격인지도 고려해야 하며 부모 입장에서 튜터링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쓸 수 있는지도 감안해야 한다.

■자녀에게 딱 맞는 튜터 구하기

아무리 스펙이 뛰어나고 훌륭해 보이는 튜터라도 자녀와 맞지 않는다면 곤란하다. 결국 튜터링을 받는 사람은 자녀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무리 맘에 드는 튜터나 주변에서 잘한다고 소개를 받아도 자녀랑 맞지 않는다면 성적이 향상되기는 쉽지 않다.

튜터를 좋아하고 따르게 되면 그 과목은 더 향상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물론 튜터의 티칭 스타일도 잘 살펴봐야 한다. 자녀의 마음에 들기 위해 무조건 잘 해주고 지적도 안 하는 튜터라면 재고해봐야 할 것이다. 자녀에게 휘둘리거나 쉽게 대충하고 타협하는 튜터도 안 된다. 튜터를 고용할 때는 자녀의 성격도 고려해야 한다. 내성적인 자녀라면 너무 튀거나 부담스러운 성격보다는 친근하고 따뜻한 성격의 멘토형 스타일이 좋다.

■세부사항 의논은 필수 

튜터가 될 사람과 만났을 때는 가급적 자세하게 세부사항에 대해 말해야 한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야기할 내용은 다양하다. 레슨 시간을 어느 정도로 유연성 있게 할 수 있을지, 큰 시험을 앞두고 추가로 레슨을 할 수 있는지 등도 말하는 편이 낫다. 또 튜터링을 통해 부모가 원하는 목표치도 전달한다.

■튜터 찾는 방법은

튜터를 찾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튜터를 찾기 전 자녀의 학교 선생님이나 카운슬러와 상담하는 것도 필요하다. 선생님이나 카운슬러는 자녀의 성적과 학교생활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다. 또 대부분 학교의 카운슬링 오피스에는 튜터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다.

자녀를 둔 친구나 동료, 이웃 등을 통해 소개받을 수도 있다. 직접 경험이 있는 경우 과장되지 않은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이들을 통해 주변에 은퇴한 교사나 튜터링을 할 수 있는 선생님을 찾는 것도 좋다.

마땅한 지인이나 친구가 없다면 공신력 있는 튜터링 전문업체를 이용해도 된다.  ‘튜터 미’, ‘누들 에듀케이션’ 등 온라인 튜터링 업체의 경우 거주지, 과목, 예산 등 다양한 조건을 입력하면 여기에 맞는 튜터를 검색해준다. 물론 튜터 비용의 경우 천차만별이다. 

■백그라운드 인증 절차는 필수

자녀를 가르치게 될 튜터라면 학력이나 경력 등 세심한 백그라운드 인증 절차는 기본이다.  충분히 가르칠 능력이 되는지 따져야 한다. 튜터 경력이 어느 정도인지, 특정 과목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지, 학습격차를 구분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본다. 또 부모로서 원하는 기대치가 실제 나오게 될 결과와 비교해 현실적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경력이 있는 튜터의 경우 프로필을 통해 그동안 학생들의 피드백도 참고로 할 필요가 있다. 

튜터링에서 비용도 중요한 요인다. 구두나 서면으로 계약하기 전 튜터링 비용을 어떻게, 언제 지급할 것인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어떤 튜터들은 현금만 받기 원하고 매 레슨마다 결제를 요구하며, 일부는 한 달에 한 번씩 선불을 바라기도 한다.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튜터링을 그만두는 경우에 대해서도 미리 말해 놓는다. 대부분 개인 튜터들은 융통성이 있지만 일부는 하루 정도의 노티스를 요구한다.

■또래친구 튜터도 고려

아이의 학업 수준이나 성격, 상황에 따라서는 성인보다 또래 친구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학업성적이 더 우수한 친구로부터 도움을 받는 피어 튜터(Peer Tutor)의 경우 성인 튜터에 비해 친밀하고 자연스런 관계를 통해 학습 능률이 더 높아진다는 의견도 있다. 아이에 따라서는 또래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더 마음 편하고, 함께 공부하면서 좋은 자극을 받기도 한다.

■튜터와 자녀 모니터링

튜터를 고용한다고 끝이 아니다. 어쩌면 고용 후가 더 중요하다. 자녀가 튜터의 학습진도를 잘 따라가는지, 특히 케미가 잘 맞아 편안한 마음에서 튜터링을 받는지 모니터해야 한다. 몇 번의 튜터링 후에도 학업태도나 성적이 나아지지 않거나 자녀가 불편해 한다면 튜터교체도 고려해야 한다.

■학부모가 알아야 할 사항

이외에도 자녀들을 위한 튜터를 구할 때 학부모들이 참고하면 좋을 사항은 다음과 같다.

▲무료 온라인 프로그램- 교육구나 비영리기관 등에서는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무료 튜터링을 제공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비영리 단체인 스텝업 튜터링(Step Up Tutoring)의 경우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과외학습 기회를 제공해 왔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 후 온라인으로 무료 튜터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온라인 튜터링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tepuptutoring.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적당한 튜터링 시간- 튜터링 시간이 무조건 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가장 효율적인 시간으로 10학년 이하는 45분 미만, 11학년 이상은 2시간 정도의 세션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박주연 기자>

 

튜터를 고용할 때는 자녀의 성격을 고려해야 하는데 내성적인 자녀라면 친근하고 따뜻한 성격의 멘토형 스타일이 좋다.
튜터를 고용할 때는 자녀의 성격을 고려해야 하는데 내성적인 자녀라면 친근하고 따뜻한 성격의 멘토형 스타일이 좋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 ‘빛났다’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 ‘빛났다’

북동부 애틀랜타 메트로 부동산 협회(NAMAR) 주최 '2025 서클 오브 엑셀런스' 시상식에서 한인 전문가들이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미 주류 시장 내 위상을 높였다. 상업용 부동산 분야는 마스터 리얼티 김영자 브로커가 1위를 차지했고, 파트너 팀 부문에서는 켈리 최 대표 팀이 1위, 김성희 부동산 팀이 톱 프로듀서에 올랐다. 다수의 한인 수상자가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신뢰를 쌓은 점이 돋보였다.

조지아 소도시, ICE 일방 독주에 ‘한 방’
조지아 소도시, ICE 일방 독주에 ‘한 방’

소셜서클, 구금시설 부지 수돗물 차단“인프라 용량 문제 해결 전까지 유지” 조지아 소도시 소셜서클시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의 일방적인 대형 이민자 구금시설 추진에 급제동을

〈한인타운 동정〉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알레르기 세미나'
〈한인타운 동정〉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알레르기 세미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알레르기 세미나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3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둘루스 사무실(3350 Steve Reynolds Blvd, Suite 301)에서 이

“임대주택 잘 관리해 줄게” 고객 돈 빼돌린 귀넷 부동산 업체 대표 기소
“임대주택 잘 관리해 줄게” 고객 돈 빼돌린 귀넷 부동산 업체 대표 기소

브라보 프로퍼티 매니지먼트 대표귀넷 대배심, 횡령혐의 중범죄 기소피해규모 60여만달러…파문 확산 임대주택 관리와 HOA(주택소유주협회) 운영을 맡아온 귀넷 소재 부동산 관리업체 대

귀넷 카운티 "전과자 낙인 대신 기부금으로 해결"
귀넷 카운티 "전과자 낙인 대신 기부금으로 해결"

경범죄 '사전 전환 프로그램' 전격 확대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경범죄로 인한 장기적인 전과 기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리사마리 브리스톨 귀넷 카운티 솔리시터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신장과 간 건강 유지에 도움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신장과 간 건강 유지에 도움

침묵의 장기 신장과 간, 평소 관리가 중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인 신장과 간은 초기에는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때문에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대 ‘긴~줄’ 여전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대 ‘긴~줄’ 여전

17일 오전 2시간 이상 소요TSA 직원 3명 중 1명 결근 강풍 등 기상악화는 완화됐지만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을 위한 대기시간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연방정부

한인 변호사, 한인 법학도 지원 장학 프로그램 설립
한인 변호사, 한인 법학도 지원 장학 프로그램 설립

뉴욕 활동 이수연 변호사NY∙NJ 로스쿨 학생 대상  뉴욕 한인변호사협회(Korean American Lawyers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KA

출산기 코요테…주거지에도 서식지 ‘조심’
출산기 코요테…주거지에도 서식지 ‘조심’

UGA연구진 생태연구 공개 “새끼 보호 위해 방어행동” 조지아 전역에서 코요테 출산기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주거지 인근에도 코요테 서식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

김주하 학생 '나의 꿈 말하기대회' 대상
김주하 학생 '나의 꿈 말하기대회' 대상

한국학교 동남부협의회 주최 대회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노시현) 주최 ‘제21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가 지난 14일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각 학교에서 예선을 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