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기차 대세되나… 판매량(1분기) 20만대 첫 돌파

미국뉴스 | 경제 | 2022-05-12 09:07:38

전기차 대세되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만8,411대 사상 최고치, 가주가 전체의 39% 차지

 

  

 (왼쪽부터) 현대차와 기아의 인기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 테슬라 모델S. [현대차·기아·테슬라 제공]
 (왼쪽부터) 현대차와 기아의 인기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 테슬라 모델S. [현대차·기아·테슬라 제공]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했다. 캘리포니아 비중이 40%에 달하는 가운데 브랜드 중에서는 테슬라가 선두를 차지했고 기아와 현대자동차도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캘리포니아에너지위원회(CEC)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시장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20만 8,411대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약 15만대) 대비 무려 38.9% 급증했다. 지난해부터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개스값이 단기간에 치솟자 전기차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테슬라 외에도 현대차와 기아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세단은 물론이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 트럭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한 것도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전체 전기차 판매 중 가주의 비중은 39%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의 인구가 전체 미국에서 약 12%인 것을 고려하면 전기차가 유독 가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1분기 캘리포니아에서 팔린 전기차 총 판매량은 8만 1,292대로 전년 동기(5만 9,058대) 대비 37.6% 증가했다. 지난해 가주에서는 총 25만 279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다른 주 대비 비싼 개스값과 공공 전기차 충전 시설이 비교적 잘 갖추어진 점이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가 많이 팔린 이유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테슬라가 압도적인 선두를 차지했다. 1분기 전체 전기차 중 테슬라의 비중은 약 75%를 차지한다. 특히 이 기간 팔린 인기 전기차 10개 모델 중 4개가 테슬라 차량이다. 미국 브랜드 중에서는 테슬라 외에 포드가 3위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전기 픽업트록 ‘F-시리즈’를 출시한 것이 판매량 증가의 배경이 됐다.

 

현대차와 기아도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서비스기업 익스피리언에 따르면 기아는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8,450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출시한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전기 SUV ‘니로EV’가 판매량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현대차는 EV6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이오닉5 인기에 힘입어 총 6,964대를 판매해 4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판매량 호조를 보이면서 현대차는 현지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로이터는 현대차가 기아 자동차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기차 공장이 실제 추진되면 현재와 같이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들어오는 방식이 아닌 현지 생산이 가능해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