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증시 ‘칼바람’에 테크 기업들 IPO 시장도 얼어붙었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5-11 08:34:25

테크 기업들 IPO 시장도 얼어붙었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해 입성 53개사 중 50곳 시초가 밑돌아

 

 전기 픽업트럭 생산업체 리비안의 일리노이주 공장의 모습. [로이터]
 전기 픽업트럭 생산업체 리비안의 일리노이주 공장의 모습. [로이터]

최근 뉴욕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작년 기업공개(IPO)로 화려하게 데뷔한 스타 종목들의 주가도 와르르 무너지면서 IPO 시장도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IPO나 직상장을 통해 증시에 들어온 53개 기업 중 50개가 공모가나 상장일 시초가보다 주가가 떨어진 상태이며, 절반 이상의 종목은 50%가 넘는 하락 폭을 기록했다. 특히 상장시 많은 관심을 끌었던 무료 주식거래 앱 로빈훗과 전기차 업체 리비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유아이패스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70% 넘게 빠졌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핀테크 업체인 마케타와 토스트 등도 공모가 대비 65%가 넘는 주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3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도 지난 9일 하루 22.34% 급락하며 공모가(35달러)의 약 4분의 1 수준인 9.35달러로 추락했다.

 

지난해 말부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려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가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한데다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강해졌다. 지난주 말부터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5% 기준금리 인상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의 영향으로 증시에서 투매에 가까운 모습까지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최근 수년간 상장된 100여개 기업을 추종하는 ‘르네상스 IPO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해 9월에 기록한 52주 최고가 대비 60% 가까이 떨어졌다. 르네상스 IPO ETF는 이날 9.7%나 떨어지면서 5월 들어서만 19%나 하락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이날 4.29% 급락, 지난주까지 5주 연속 떨어져 2012년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장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가 하락세에 IPO 시장은 얼어붙었으며 2분기에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의 IPO 역시 전무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관련 법적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스팩과 업무 관계를 대부분 끊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사람의 말을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소수를 제외한 다수 상장 스팩의 인수·합병(M&A) 거래에 간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당분간은 미국 내에서 새로운 스팩의 IPO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이런 결정은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팩 합병 상장에 대한 규제를 크게 강화하려 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SEC는 새로 마련한 지침을 통해 스팩 합병 상장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기관에도 스팩과 M&A 대상 기업을 조사할 의무를 부여하고 법적 책임을 지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스팩 사업에 대한 개입을 축소하고 있다면서 SEC의 지침이 축소되면 회사의 정책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도 법적 책임 문제가 명확해질 때까지 새로운 스팩의 IPO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가 지난달 전한 바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고물가 시대 현명한 휴가지로 급부상 유가와 항공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장거리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주 중반 이후 폭염 최고 경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9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있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이사회, 자문위, 집행부 상견례 개최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회, 자문위원회,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2026년 하반기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재정담당 이숙영 회원에 감사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제57차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의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AJC, 지역∙주 경찰 관련 영상 공개경미한 이유로 단속 뒤 ICE에 넘겨 “사다리 있는 밴은 확률90%”대화도 교통단속으로 인한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국내선 2시간 반 전 도착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객 규모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평소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수사당국, 주민에 제보 요청  금융거래 사기 혐의을 받고 있는 아시안 남녀 2명이 귀넷 카운티에서 목격돼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미 전국 최초…선수3명 영입“올림픽 진출선수 육성과정” 서배너 예술 디자인 대학(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USAA사, 평균 2.6% 인하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 이어  조지아에서 또 하나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조지아 보험안전국(OCI)는 26일 “보험사 USAA가 계열사를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