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풀턴공립학교, 교내 휴대폰 사용 제한한다

지역뉴스 | 교육 | 2022-05-06 13:00:49

풀턴공립학교, 학생 휴대폰, 사용 금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수업 시간 중 사용 금지

사진 동영상 촬영 금지

 

조지아주에서 4번째로 큰 학군인 풀턴카운티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폰, 태블릿, 애플 워치와 기타 통신기기의 교내 사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규정은 오는 8월 신학기부터 발효된다. 

이 새 규정은 학생들의 문제 행동으로 교내 징계가 증가함에 따라 그 대응차원에서 실시되며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크리스 매튜스 부교육감은 최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통신기기는 학생들의 주의를 매우 산만하게 한다”고 말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등교부터 하교시간까지 전화 사용이 금지된다. 하지만 전화기를 학교에 가지고 갈 수는 있다. 중·고등학생은 수업 시간 중에 교사의 허락 없이는 전화 사용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수업 외 시간에는 사용할 수 있다. 

매튜스 부교육감은 학교 교장, 교사 및 교육청 지도부 등과 논의한 후 이 새 규정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 조치로 자녀가 연락 가능한 전화를 소지하기를 원하는 학부모의 의견도 수렴했다고 밝혔다. 

교직원은 학생들이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전화기를 압수할 수 있으며, 압수된 전화기는 부모나 보호자에게 인계된다. 

풀턴교육청은 학교 징계 규정을 정기적으로 개정하지만 이번 규정은 교내 집단 싸움이나 무기 소지 등의 학생 행동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그 대응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다.  

또 다른 새 규정은 학생들 싸움이나 부적절한 행동 또는 다른 학생이나 교직원을 촬영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금지한다. 또한 싸움이나 부적절한 행동을 찍은 콘텐츠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거나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도 금지한다. 규정을 위반한 학생은 최대 10일 동안 정학 또는 장기간 정학에 처해질 수 있다.

세번째 새로운 규정은 스쿨버스에서의 행동에 관한 규정으로 물건을 던지는 것을 금지하는 등 규정이 좀 더 엄격해졌다.

풀턴공립학교는 따돌림, 구타, 납치, 놀림, 조롱 등의 행동에 대해서도 좀더 징계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풀턴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이러한 새 규정을 학생과 학부모들이 숙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선욱기자

 

풀턴공립학교, 교내 휴대폰 사용 제한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애틀랜타 도피 전세사기 부부, 체포·송환
애틀랜타 도피 전세사기 부부,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작년 도피한미 양국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