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비상장회사로 전환했다가 다시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고 3일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사모펀드 투자자들에게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뒤 3년 이내에 기업공개(IPO)를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자금 중 210억 달러 자기자본 조달금을 마련하기 위해 잠재적 투자자인 사모펀드를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