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Alexa(Alexaundra Christine Schneiderman·한국명 김세리)가 미국 지상파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결승에 진출했다고 소속사 지비레이블이 3일 밝혔다.
알렉사는 한국 시각 이날 전파를 탄 방송에서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로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그는 앞서 예선에서도 투표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알렉사는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결승에 진출하게 돼 정말 꿈만 같다”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3월 처음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미국 각 주 등을 대표하는 56명의 도전자 가운데 오클라호마 대표로 출연했다. 알렉사는 출연자 가운데 유일한 K팝 아티스트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고자 경쟁하는 콘테스트로 켈리 클락슨과 스눕독이 MC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