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항공권 가격 천정부지 올라 ‘그래도 탄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4-15 15:42:11

유가 급등에 항공권 가격도 천정부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유가 급등에 티켓값 40%↑ 10% 추가상승 전망

 

 LA국제공항 입국장 모습. [박상혁 기자]
 LA국제공항 입국장 모습. [박상혁 기자]

 

치솟는 항공유 가격에 미국의 비행기 티켓값도 덩달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여행을 참았던 미국인들은 기꺼이 비싼 요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전했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러한 가격 급등의 배경이다.

 

전쟁과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따른 에너지 공급 차질로 지난달 전반적인 유가가 뛰어오르면서 항공유 가격을 함께 밀어 올린 것이다.

특히 뉴욕주에서는 지난달 한때 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7.50달러로 종전보다 4배까지 점프했다가 최근 다소 진정됐으나, 여전히 갤런당 5.30달러로 높은 수준이다.

공급 부족을 고려하면 당분간 상황이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번 주 현재 동부 해안 일대의 항공유 재고는 총 650만 배럴로 1990년 관련 수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델타 항공은 1분기 항공유 구매 가격이 작년 4분기보다 33% 증가했다며 2분기에는 15∼20%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사들은 인상된 연료 가격 중 상당 부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항공·호텔 가격 추적사이트 '호퍼'에 따르면 미국의 국내선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은 올해 초 235달러에서 최근 330달러로 40% 급등했다.

호퍼의 이코노미스트 아디트 다모다란은 5월 말까지 미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10% 추가 상승해 평균 36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모다란은 NYT에 "지금 여행객들이 역사적으로 극히 높은 티켓값을 지불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1월 이후 인상률도 이례적으로 가파르다"고 말했다.

통상 항공사들은 연료 가격 상승분의 최대 60%를 여러 달에 걸쳐 소비자들에게 전가하지만, 이번에는 훨씬 빠르게 티켓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올해 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여행을 미뤘던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는 점도 항공 운임 급상승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항공유와 항공권 가격의 동반 급등도 미 소비자들의 여행 욕구를 꺾지 못하는 분위기다.

델타 항공은 지난달 판매 가능한 전체 좌석 수가 2019년보다 1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가장 많은 월간 매출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사우스 풀턴 경찰국 권고문 게시 조지아주 사우스 풀턴 경찰국이 이번 주 학부모들에게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경고를 날렸다. 자녀의 도시락 가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점심시간에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조지아주 캐롤턴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18륜 대형 트럭 추돌 사고 사례를 공개하며 핸즈프리 법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고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음을 시인했으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큰 부상을 면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법 집행의 목적이 시민 안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내달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내달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