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소셜미디어 성장 주춤한데… 틱톡 혼자 잘 나가네

미국뉴스 | 경제 | 2022-04-14 09:04:09

틱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광고 매출 3배 늘어” 올해 110억 달러 추산

 

 틱톡의 로고. [로이터]
 틱톡의 로고. [로이터]

메타 플랫폼(옛 페이스북)이 경쟁 상대로 점찍은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광고 매출에서도 ‘아웃라이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 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올해 틱톡의 광고 부문 매출이 110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3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트위터와 스냅챗의 올해 매출 전망치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발표했다. 트위터는 올해 55억8,000만 달러의 광고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냅챗은 48억6,0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광고 매출은 기업의 광고 머신러닝 기술 등을 제외하고 보면 이용자 규모와 이용자들이 해당 플랫폼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에 따라 결정된다. 대체로 이용자 충성도가 높은 기업의 경우 광고 매출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다수의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달리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한다는 것은 다른 지표 역시 비슷한 성장세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인해 규제 당국에서 틱톡 내 이용자 데이터 활용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미국 내 이용자 기반은 튼튼하다. 틱톡의 전체 광고 매출 중 절반에 달하는 60억 달러 가량이 미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데보라 윌리엄슨 인사이더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틱톡의 이용자 기반이 최근 몇 년 새 폭증했고 이용자들이 틱톡 내에서 보내는 시간은 아주 예외적”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수치는 업계 전반에 위협이 되고 있다. 메타가 지난해 광고 매출로 10배에 달하는 1,149억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이용자 지표와 광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19억 2,9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100만 명이나 줄었다.

 

저커버그 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수 감소의 원인으로 틱톡을 지목했다. 그는 “우리가 빠른 속도로 규모를 키워도 우리 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덩치를 키우는 경쟁자가 또 있다”며 “틱톡은 이미 강력한 경쟁자로 커졌다”고 인정했다.

 

데이빗 웨너 메타플랫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4분기에도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 변경이 광고 매출에 큰 타격을 입혔다”며 “올 한 해만 광고 비즈니스 손실액이 1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애플 정책 변화에도 오히려 3배 가까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틱톡의 나홀로 성장은 당분간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실리콘밸리=정혜진 특파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