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류현진, 악몽 같은 첫 등판…텍사스전서 3⅓이닝 6실점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4-11 09:23:04

류현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회에 초구 집중 난타당해

 

 토론토 류현진이 10일 텍사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로이터]
 토론토 류현진이 10일 텍사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로이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한순간에 무너져 시즌 첫 승 획득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넉넉한 지원에도 승리로 잇지 못한 실망스러운 투구였다. 류현진은 6-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회에 집중타를 맞아 소득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진마저 돕지 못해 5회 현재 텍사스가 8-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결국 최종스코어 12-6으로 토론토가 패배하며 경기를 마쳤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6.20으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1회 지난해까지 동료로 뛴 마커스 시미언을 8구째만에 3루수 땅볼로 요리하고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껄끄러운 첫 타자를 범타 처리한 류현진은 후속 타자 코리 시거를 유격수 뜬공, 후속 타자 미치 가버를 3루 땅볼로 연달아 맞혀 잡았다.

 

토론토 동료들은 1회말 화끈한 공격으로 류현진을 지원했다. 조지 스프링어의 선두 타자 좌월 솔로 홈런과 맷 채프먼의 좌월 3점 홈런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았다.

 

부담을 덜어낸 류현진은 2회 선두 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후속 타자 안디 이바녜스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다가 2회 2사에서 만난 닉 솔락에게 한가운데 몰리는 직구를 맞아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토론토는 2회말 포수 대니 잰슨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나 5-1로 앞서갔다.

 

문제는 4회였다. 6-1에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타자 미치 가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가르시아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하며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안디 이바녜스에게 초구 컷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고 두 번째 점수를 줬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솔락에게도 초구를 공략당했다.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좌전 안타를 내줬다.

 

류현진은 계속된 1사 1, 3루 위기에서 찰리 컬버슨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또 얻어맞았다.

 

1루 주자 솔락은 3루를 밟았고, 타자 주자 컬버슨은 다른 주자 수비를 틈타 2루로 진루했다.

 

악몽은 계속됐다. 류현진은 1사 2, 3루에서 하임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타구는 류현진의 왼발을 맞고 방향을 틀어 2루 내야 안타가 됐다.

 

토론토 벤치는 류현진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교체했다.

 

구원 등판한 줄리언 메리웨더는 대타 브래드 밀러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류현진의 자책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28일 오전...탑승자 2명 경상사고비행기 잔해 이웃 주택까지 도라빌 주택가 마당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사고 비행기 탑승자 2명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

2026년‘올해의 컬러’전격 공개… 팬톤의 파격적 선택도 포함
2026년‘올해의 컬러’전격 공개… 팬톤의 파격적 선택도 포함

각 페인트 업체들이 2026‘올해의 컬러’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베어’(Behr)가 지난 7월 가장 먼저 2026년을 대표할 색상을 공개한 데 이어, 글리든, 발스파, 셔윈윌리

중산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챗GPT가 내다본 주택시장 미래
중산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챗GPT가 내다본 주택시장 미래

주택시장을 지탱해온 중산층이 더 이상 집을 사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온라인재정정보업체 고우뱅킹레잇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이 가정을 인공지능 챗GPT에게 물어보고 분석을

뉴욕에 3년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편 결항·지연
뉴욕에 3년만에 최대 폭설…항공기 수천편 결항·지연

눈 내린 뉴욕시 센트럴파크 [로이터]  크리스마스 휴일 직후인 27일 동북부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이 일대 항공편이 대거 취소·지연되는 등 연말 항공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

새해 더 건강해지기 위한 의사의 과학적 조언 10가지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프로바이오틱스 대신 차전자피·식이섬유 섭취근력 운동은 필수… 아침에 자연광을 쬐어야항염증 식단과 필터 커피, 심혈관·대사에 도움 하버드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내 지갑엔 어떤 변화?
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내 지갑엔 어떤 변화?

‘크레딧·예금’ 금리 소폭 하락모기지 이자율 영향 거의 없어   연준이 최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인하폭은 0.25%포인트의 소폭으로 소비자 재정에 당장 영향

“아동 수출국 오명 벗는다” 70년 만에 해외입양 중단

‘2029년 0명 목표’ 단계적 추진 한때 ‘아동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썼던 한국이 70년 만에 해외입양을 중단한다. 해외입양 과정에서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발생했던 만큼, 앞으로는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당국이 최근 가장 광범위한 규모로 기독교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목회자와 신도 수십 명을 체포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공안이 10월 초 중국 전역에서 비공식 개신교 교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