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지아 소규모 대학들 등록생 감소 존립 위기

지역뉴스 | 교육 | 2022-04-07 14:14:13

조지아, 소규모 대학, 공립대학, 2년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난 5년간 20% 이상 감소 6개 대학

SAT 점수제출 면제 큰 대학으로 몰려

 

조지아주 농촌지역의 공립대학들이 학생 수 감소로 고충을 겪고 있다고 7일 AJC가 보도했다.

어거스타와 사바나 중간 지점에 위치한 2년제 이스트 조지아 스테이크 칼리지는 지난 가을 등록생 수가 2,023명으로 2017년 가을학기 3,003명에 비해 33%가 줄어들었다. 학생 수의 지속적 감소는 주정부 지원금 감소로 이어져 교직원 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도 있고, 일부 소규모 대학의 폐쇄로 나아갈 수 있다.

하지만 학생 수가 많아질 전망을 거의 없다. 출산율 감소와 고등학교 졸업생 감소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스트 조지아 스테이트는 지난 5년간 등록생 수가 20% 이상 감소한 6개 조지아 대학시스템 소속 학교 중 하나이다. 애틀랜타 메트로폴리탄 스테이트 칼리지는 지난 5년간 36%, 사우스 조지아 스테이트 칼리지는 30%, 에이브러험 볼드윈 농업대학은 26%, 고든 스테이트 칼리지는 22%의 학생 수 감소를 보이고 있다.  

이런 학교들은 대부분 메트로 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2년제 준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대학들이다. 농촌지역의 인구는 지난 10년간 1% 미만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조지아 인구는 11% 정도 증가했다. 거기에 팬데믹으로 등록생 수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조지아 귀넷 칼리지의 경우 팬데믹 발생 전해에 1만3,000명이던 학생이 지금은 2,000명 이상 감소했다. 

대학의 입학처 요원들은 팬데믹 이후 각 고등학교를 방문할 수가 없었다. 팬데믹 이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노동 현장에 뛰어든 젊은이가 많아진 것도 감소의 원인이다.

대부분의 조지아 공립대학들이 ACT 또는 SAT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자 많은 학생들이 더 큰 규모의 대학으로 지원하려는 경향이 생겨났다. 이에 각 대학들은 온라인 수업을 강화하고, 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즉석에서 입학허가를 제공하는 등의 대안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소규모 대학들의 장점도 많다. 애틀랜타 출신 펜(21세)은 이스트 조지아 스테이트에서 멘토인 교수와 친밀해지고 학점도 좋은 결과를 받았다. 교수진의 애정어린 지도, 격려는 학생들의 향학열기를 고취시켜 주고 있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소규모 대학들 등록생 감소 존립 위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내년 1월 4일 그랜드 오프닝최첨단 기기로 정확성 높혀 “저희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특별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스와니에 새로운 안과 병원 ‘보다 아이케어(VOD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 재입국허가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