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BTS 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호주 방송사 인종차별 논란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4-05 10:34:50

BTS,코로나 바이러스,호주,인종차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코로나바이러스 퍼뜨리는 듯한 CG 삽입

 

BTS 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호주 방송사 인종차별 논란
인종차별 논란 일으킨 장면-방탄소년단 멤버 입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오는 듯한 CG가 삽입됐다. <더 프로젝트 트위터 캡처>

 

호주의 한 시사 프로그램이 방탄소년단(BTS)의 모습을 왜곡·비하하는 장면을 방송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5일(현지시간) 호주 방송사 네트워크10의 시사 대담 토크쇼 '더 프로젝트'는 전날 미국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소식을 보도하면서,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상황을 함께 전했다.

방송 진행자는 "K팝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BTS가 등장했다. 최근 코로나19와의 사투를 뒤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당시 화면에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듯한 그래픽을 삽입한 점이다.

다른 공연자의 공연에 환호하는 뷔의 모습에 기침 소리도 덧씌웠다.

최근 제이홉·정국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완치된 바 있으나, 그래미 시상식 당시엔 멤버 중 누구도 감염된 상태가 아니었다.

동양인을 코로나19 감염원으로 보는 서양의 인종차별적 시각이 반영된 편집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일었다. "부적절한 농담이다", "비하하지 말라. 누가 벌인 짓이든 당장 BTS에 사과하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문제의 방송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했던 '더 프로젝트' 측은 비난이 이어지자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으나 팬들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해리스, 트럼프에 당선 축하 전화…대선 패배 인정
해리스, 트럼프에 당선 축하 전화…대선 패배 인정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 대선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대선 결과에 승복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낮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당선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주택감정평가액 함부로 못올린다

전년도 물가상승률 한도 재산세 인상 억제 효과  주 수정헌법 투표로 확정  내년부터는 과세를 위한 주택감정평가액이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넘어설 수 없게 된다. 또 사업자의 유형재고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 재개발로 새롭게 변신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빌딩이 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바뀐다. 인베스트 애틀랜타 이사회는 골만 앤 코(Gorman & Co)를 개발 파트너로 선정하여 다

새차·중고차 가격격차 역대 최고…“2만달러 넘어”
새차·중고차 가격격차 역대 최고…“2만달러 넘어”

공급망 부족에 신차값 급등한인들도 중고차로 눈 돌려차 업체 1,744달러 할인 중높은 오토론 금리도 걸림돌 공급망 부족으로 신차 가격이 급등한 데다 중고차 가격은 하락하면서 신차와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해리스는 조지아서 왜 졌을까?

메트로 ATL 지역 압도적 지지 불구흑인남성∙백인 지지 이전 보다 저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경합주 조지아에서 승리함으로써 지난 몇 년동안 민주당 우위를 보이던 조지아 정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귀넷주민 “세금 더 내기 싫어”

대충교통확충 판매세1% 부과안 주민투표서 부결∙∙∙무관심도 한몫 귀넷 카운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대중교통 확충 재원 마련을 위한  판매세 1% 부과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미쉘 강 후보, 접전 끝 아쉬운 석패

"한인 및 타인종 지지 컸다"다음 선거 재도전 포부도 밝혀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했던 미쉘 강 후보의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지난 5일, 미쉘 강 후보는 스와니 소재 그릴

'바이든 지우기' 본격화…불법이민 추방·IRA도 손볼듯
'바이든 지우기' 본격화…불법이민 추방·IRA도 손볼듯

'기후위기' 부정하며 석유·가스 시추 활성화로 에너지 가격 인하 공약'관세' 휘두르며 반도체법도 반대…오바마케어·연방 교육부 폐기 주목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붉은물결 뒤덮인 미국…트럼프 득표율, 10곳중 9곳서↑
붉은물결 뒤덮인 미국…트럼프 득표율, 10곳중 9곳서↑

2천367개 카운티서 2020년보다 높아져…감소한 곳은 240곳뿐민주당 텃밭·해리스 선두 지역에서도 득표율 끌어올려[그래픽] 미국 대선 개표 현황(현지 6일 03시 기준)(서울=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