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하이브리드·전기차 사기 더 어려워졌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3-28 08:56:50

하이브리드·전기차 사기 더 어려워졌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개스값 급등에 수요 폭발

대기자만 1천명 달하기도

 “예약해도 언제 올지 몰라”

개솔린 가격 폭등에 하이브리드·전기 자동차 수요가 급증해 전기차를 사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로이터>
개솔린 가격 폭등에 하이브리드·전기 자동차 수요가 급증해 전기차를 사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로이터>

개스값 급등에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하이브리드카를 사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차를 받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만 1,000명이 넘는 일도 벌어지는데 반도체 칩 부족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아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27일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엘몬테에 위치한 롱고 도요타는 최근 하이브리드카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를 사려는 사람들은 많은데 재고가 따라주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롱고 도요타 대리점 총책임자인 덕 에러는 “시에나 하이브리드 미니밴을 받기 위해 1,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이브리드 RAV4를 사기 위해서는 6개월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급증한 것은 최근 개스값 급등 때문이다. 이날 전미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LA 카운티 지역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 평균은 전날보다 갤런당 0.1센트가 오른 6.069달러를 기록했다. 무려 32일 연속해서 개솔린 가격이 상승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약 한 달 만에 갤런당 1.19달러가 오르면서 개솔린 가격은 말 그대로 폭등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들이 하이브리드 차를 사서 너무 비싸진 개스값을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하는 것이다.

하이브리드차와 함께 전기차 수요도 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미션힐스에 위치한 미션힐스 닛산 대리점은 전기차 리프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차를 사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지만 공급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권장소비자가격(MSRP)에서 수천 달러 비싼 가격에 올려 팔고 있지만 재고가 들어오자마자 팔려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닛산 미션힐스의 브라이언 아귈라 판매원은 “지금 당장은 재고가 없어서 사전 계약을 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며 “소매 가격에 5,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포함되는데 다음 차가 언제 올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인사회에서도 고유가 여파에 따른 하이브리츠·전기 자동차 인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전기차 구매 수요 증가세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한국산 차량을 취급하는 딜러십의 판매 상황에서 드러나고 있다. 한 한인 딜러는 “현대차 최신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경우 올해 25대 신차를 배정 받았는데 2달이 채 안 돼서 완판될 정도”라며 “물량 공급이 달리면서 대기 순서표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지만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차 아이오닉5는 지난달 미 전역에서 2,544대가 팔렸고 기아 EV6도 2,125대나 판매됐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부족한 충전 시설, 제한적인 주행거리 등이 전기차 인기 몰이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있지만 경제성이 이 같은 불만 요소의 영향력을 상쇄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고물가 시대 현명한 휴가지로 급부상 유가와 항공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장거리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주 중반 이후 폭염 최고 경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9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있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이사회, 자문위, 집행부 상견례 개최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회, 자문위원회,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2026년 하반기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재정담당 이숙영 회원에 감사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제57차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의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AJC, 지역∙주 경찰 관련 영상 공개경미한 이유로 단속 뒤 ICE에 넘겨 “사다리 있는 밴은 확률90%”대화도 교통단속으로 인한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국내선 2시간 반 전 도착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객 규모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평소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수사당국, 주민에 제보 요청  금융거래 사기 혐의을 받고 있는 아시안 남녀 2명이 귀넷 카운티에서 목격돼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미 전국 최초…선수3명 영입“올림픽 진출선수 육성과정” 서배너 예술 디자인 대학(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USAA사, 평균 2.6% 인하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 이어  조지아에서 또 하나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조지아 보험안전국(OCI)는 26일 “보험사 USAA가 계열사를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