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치솟는 인플레이션 실질임금 되레 줄어

미국뉴스 | 경제 | 2022-03-18 08:42:45

치솟는 인플레이션 실질임금 줄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평균임금 전년대비 2.6% ↓

 

한인을 비롯한 미국 직장인들의 지갑이 올해 들어서면서 더 얇아졌다.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계속 경신하는 가파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미국 직장인들의 임금 상승을 크게 상회하면서 실질 임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질 소득은 줄어든 반면에 식품비와 개솔린비 등 생활비는 크게 오르면서 한인을 비롯한 미국 직장인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다.

 

17일 경제매체 CNBC는 미국 직장인들의 임금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인플레이션 탓에 실질 임금은 줄어들면서 고물가에 수입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직장인들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8%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6%나 감소한 수치다.

 

뱅크레잇닷컴의 마크 햄릭 수석 경제분서관은 “지난 1년 동안 임금은 5.1%나 상승했지만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임금 상승 효과는 사라지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간 미국의 물가 상승세는 기록적이었다. 지난 10일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같은 달보다 7.9%나 급등했다. 지난 1982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올해 1월에 세운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식료품이나 개솔린 가격 상승폭이 임금 상승폭을 크게 앞지르면서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일례로 가구당 식료품 구입에 지출하는 비용은 지난 1년 사이에 8.6%나 급등했다. 지난 1981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개솔린을 포함한 에너지 관련 비용도 1981년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실질 임금 감소했는데 물가는 상승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미국 직장인들의 삶은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 플랫폼 ‘크레딧 카르마’가 지난달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미국 직장인의 3분의 2가 임금 수입만으로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고물가 시대 현명한 휴가지로 급부상 유가와 항공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장거리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주 중반 이후 폭염 최고 경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9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있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이사회, 자문위, 집행부 상견례 개최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회, 자문위원회,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2026년 하반기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재정담당 이숙영 회원에 감사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제57차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의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AJC, 지역∙주 경찰 관련 영상 공개경미한 이유로 단속 뒤 ICE에 넘겨 “사다리 있는 밴은 확률90%”대화도 교통단속으로 인한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국내선 2시간 반 전 도착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객 규모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평소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수사당국, 주민에 제보 요청  금융거래 사기 혐의을 받고 있는 아시안 남녀 2명이 귀넷 카운티에서 목격돼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미 전국 최초…선수3명 영입“올림픽 진출선수 육성과정” 서배너 예술 디자인 대학(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USAA사, 평균 2.6% 인하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 이어  조지아에서 또 하나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조지아 보험안전국(OCI)는 26일 “보험사 USAA가 계열사를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