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선거
위원 2명 선출
귀넷카운티 교육위원 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주 후보 등록 기간이 마감됐다.
18만명 재학생이 있는 조지아주 최대의 귀넷 학군을 이끌 교육위원 5명 중 2명을 이번 5월 선거에서 뽑는다.
교육위원 중 한 자리는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민주당 에버튼 블레어 위원 자리로 현재 5명의 후보자가 도전하고 있다. 다른 한 자리는 공화당 소속의 스티브 너드센 위원 자리로 그는 재선에 출마하며 1명의 도전자가 있다.
지난 달 조지아 주의회가 통과시킨 새로운 법으로 인해 이번 귀넷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후보자의 소속 정당을 표기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선거도 11월 8일이 아닌 5월 24일에 치러진다.
현재 블레어 위원이 담당하고 있는 귀넷 남동부지역의 4지구에는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가진 5명의 후보자가 경쟁하고 있다.
켈리 카우츠 후보자는 스넬빌 시의원으로 9년간 재임했으며 스넬빌 최초의 여성 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귀넷카운티청소년법원에서 학대 받고 방치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변호사로 일했다.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다.
아드리엔 시몬스 후보자는 20년동안 공교육에 몸담아왔다. 그는 교사로 시작해 관리직을 역임했으며 조지아주 교육부에서 5년동안 일했다. 교육리더십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넷공립학교에 다니는 2명의 자녀가 있다.
알렉시스 윌리엄스 후보자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으며 부모교사학생협회(PTSA)에 참여했다. 그는 교육학 석사와 법학 학사학위가 있다. 6명의 자녀가 있으며 현재 3명은 귀넷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다.
조지아 선거 웹사이트에 따르면 토니 셀러스와 맷 손스도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셀러스는 은퇴자이고 손스는 정책 분석가이다.
귀넷카운티 북부와 중부의 2지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위 부의장인 스티브 너드센 위원은 2선에 도전한다. 그는 공화당 소속으로 2018년에 교육위원에 당선됐다. 그는 제조 회사 사장이며 귀넷 학교를 졸업한 4명의 성인 자녀를 두고 있다.
너드센 위원에 도전하고 있는 마이클 루드닉 후보자는 자주 학교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마스크 의무착용에 반대하고 그의 아들과 같은 장애학생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을 요구했었다. 그는 로렌스빌 차량플릿 회사 디렉터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