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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윤석열 20대 한국 대통령 축하드립니다

지역뉴스 | | 2022-03-15 10:46:36

수필, 박경자(숙명여대 미주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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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리

우리 집이라는 말에선

따뜻한 불빛이  새어 나온다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라는 말은 

언제나 음악처럼 즐겁다

 

멀리 밖에 나와

우리 집을 바라보면

잠시 낮설다가

오래 그리운 마음

 

가족들과 함께한 웃음과 눈물

서로 못마땅해서 언성을 높이던 

부끄러운 순간까지 그리워

눈물 글썽이는 마음

그래서 집은 고향이 되나보다

 

헤어지고 싶다가도

헤어지고 나면

금방 보고 싶은 사람들

주고받는 상처를

서로 다시 위로하며

그래, 그래 고개 끄덕이다

따뜻한 눈길로 하나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언제라도 문을 열어 반기는

우리집, 우리 집

 

우리 집이란 말에선 

늘 장작타는 냄새가 난다

고마움 가득한 

송진  향기가 난다 (시-이해인  )

 

‘난세에는  영웅이 난다’는데 윤석열 우리 대통령 축하드립니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대통령 시절  매일 한 통의 편지가 백악관에 날아왔습니다. 그 편지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일학년 ‘토니’라는 소년이었다고 합니다. 서투른 글씨에 그냥 일상을 적어보낸 ‘토니’의 편지를 링컨 대통령은  매일 기다리며 마음에 위로와 평강을 찾았다고 합니다. 아마 오늘 이 글도 ‘토니’가 보낸 글이라 생각하시면 합니다. ‘우리 집’이란  이해인 수녀님 시를 드린 것도  우리 대통령, 우리 식구라는  우리 마음이 좋아서 올렸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집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가슴 따뜻합니다.

실은 우리 대통령께 서민의 한 사람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붓을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20대 우리 대통령은 ‘보복 정치를 청산’하는 것입니다. 닐슨 만델라  대통령은 25년 감옥살이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정치 보복을 하고 싶었겠어요. 그는 단 한 사람도 정치 보복을 하지 않았다합니다. 그는 웃으면서 ‘다 우리집 식구’라 웃었다고 합니다. 청와대 문을 나서면 모든 대통령이 감옥행을 하는 치욕의 역사를 이젠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밤이 아주 길었다’는 그 한마디는 우리 대한민국 정치 역사입니다. 뼈아픈 밤을 청산하시고 푸른 하늘, 온 우주를 가슴에 품고  사십시오. 온 우주는  하늘, 땅, 사람을 품고 사는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둘째는  한국의  교육 제도입니다. ‘명문 대학을 나와야 출세한다’를 없애야 합니다. 일류 대학을 나와야 한다는  우리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정신 세계를 멍들게 합니다.  처칠은 그의 자서전에서 두 번이나 낙제한 사실이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쓰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이 도시락을 3개씩  가지고 집을 나서고 밤 11시에 돌아오는 교육이 한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어린 시절 교육은 평생을 짊어지고 사는 멍에입니다. 스위스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학교 성적표가 없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는 직원을 뽑는데 첫째도, 둘째도 ‘인성’이라 말합니다. 셋째는 명품 한국입니다. 세계에서 명품을 제일 많이  드는 나라로 손꼽힌다는 사실은 그리 자랑이 아니지요. ‘명품은 명문을 만들 수 없습니다’ 스스로 마음이 명품인 사람은 명품을 들지 않아도 명품입니다. 명품을 갖지 못하는 서민의 마음을 여성 지도자들은 헤아려야 합니다.

전 미국에서 50년을 넘게 살면서 미국인의 애국심에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200년의 짧은 역사에 50개 주를 끌어 안은 미국의 저력은 ‘불타는 애국심’이었습니다. 5,000년 역사의 우리 조국의 당파 싸움만 없었더라면 지금의 만주 벌판이 우리 땅이었을 거란 역사의 아픔을 우린 다시 돌아볼 때입니다.

세계인의 가슴을 울린 우크라이나 ‘볼로디 젤린스키미르’대통령입니다. 러시아의 침공을  마지막까지 지킨 그의 모습을 담은 타임지 사진은 세계인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한치의  죽음의 두려움 없는 그의 모습, 마지막 ‘우크라이나’ 의 성자이자, 세계의 대통령이었습니다.

20대 윤석열 우리 대통령께서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십시오. 법이 없이도 웃으며 살 수 있는 태평성세를 만드십시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 링컨의 명언을 다시 소개합니다. *내 적을 친구로 만들면 적을 없애게 되지 않는가? *네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라. *국민에,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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