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차로… 현대차, 전담조직신설

미국뉴스 | 경제 | 2022-03-04 08:23:58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차로,현대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개발본부 산하 차량 소프트웨어(SW) 조직 꾸려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차로… 현대차, 전담조직신설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차로… 현대차, 전담조직신설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조직을 새롭게 꾸렸다. 개별 조직으로 분리돼 있던 전자·인포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한데 모아 SDV(소프트웨어로 기능이 제어되는 차량) 개발 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다.

 

이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는 송창현 사장이 수장을 맡아 소프트웨어 전략을 진두지휘한다. 클라우드를 통해 전자기기와 자동차를 연결하고 차 안에서 오락을 즐기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시키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개발에 나선 글로벌 추세에 발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은 지난달 말 연구개발본부 산하에 차량 소프트웨어(SW) 담당 조직을 새롭게만들었다. 기존 연구개발본부 직속이던 전자개발 센터와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 등이 차량 SW 담당 조직 내로 편입됐다.

 

그룹 내 모빌리티 서비스를 총괄하는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본부를 이끌고 있는 송 사장이 신설된 조직도 함께 맡는다. 송사장은 네이버를 비롯해 다수의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쌓은 뒤 지난해 현대차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송 사장의 겸직으로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인 TaaS 본부와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이 연구개발 조직을 손본 배경에는 최근 자동차가 운송수단에서 문화 및 생활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이 자리하고 있다.

 

자동차의 개념이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핵심 경쟁력은 차체와 같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중심축이 이동하는 상황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변경은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차량 소프트웨어의 내재화를 앞당기고 SDV 개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신설 조직을 통해 현대차의 블루링크, 기아커넥트 등 커넥티드 서비스는 물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서비스를 위한 기술 개발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올해 신년사를 통해 자율주행 로보틱스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정 회장은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최첨단 상품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에 달려있다며 개방형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 경쟁력의 무게중심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기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달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아마존과 함께 커넥티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진행한 소프트웨어 데이를 통해서는 오는 2025년까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전환에 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OTA 기반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새로운 성장 동력 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메리 배라 GM 회장도 CES에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공언했다.

 

지난해 10월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 GM 인베스트 데이에서는 차량의 카메라와 센서를 소프트웨어로 통합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며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김지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인신매매범에도 사형 선고해야"
"인신매매범에도 사형 선고해야"

조지아주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인신매매 범죄자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HB1154)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항공기 납치, 반역죄, 특정 가중 처벌 요건을 갖춘 강력 범죄에만 적용되는 사형 범위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과거 사형 가이드라인을 확립했던 조지아 사형제도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이번 법안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조지아 공화당 '마이동풍' 법안 논란
조지아 공화당 '마이동풍' 법안 논란

조지아 주의회 공화당 의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법 집행을 방해할 경우 최소 1년의 징역형과 최대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HB1076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최근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ICE 요원 관련 사망 사건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전국적인 'ICE OUT' 여론과 배치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스와니시 '2026 혁신도시상' 수상
스와니시 '2026 혁신도시상' 수상

스와니시가 '타운센터 온 메인' 프로젝트로 조지아도시협회(GMA)와 조지아 트렌드가 주관하는 '2026 혁신도시상' 중형 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드타운과 타운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친화적 도심 통합 재생사업으로, 녹지공간 조성 및 물리적 장벽 제거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틀랜타 시장 “월드컵 동안 ICE 안 보였으면”
애틀랜타 시장 “월드컵 동안 ICE 안 보였으면”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월드컵 기간 중 ICE 요원의 배치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는 배치를 요청한 적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연방 인력의 배치 사실을 사전에 파악할 경우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방침입니다.

[사고] 성찰과 힐링… 산티아고 순례의 감동, 올해도 계속된다
[사고] 성찰과 힐링… 산티아고 순례의 감동, 올해도 계속된다

2026 산티아고 순례여행꼭 가야할 인생 ‘버킷리스트’ 피레네 산맥에서 포르투까지 ‘가장 아름다운 여정’ 엄선 1차 4월7일 출발 프랑스길  산티아고 순례객들은 끝없이 펼쳐진 메세

총영사관, 2008년생 국적이탈 무예약 방문접수
총영사관, 2008년생 국적이탈 무예약 방문접수

‘진짜 같은 가짜’… AI 악용 사기 급증
‘진짜 같은 가짜’… AI 악용 사기 급증

수법 정교화 한인들 ‘비상’공공기관·기업·공관 사칭“즉각적인 결제 요구할 땐대응 멈추고 철저히 확인”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각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인사회를 포함한 미 전

미주 한인 출생아수 다시 증가
미주 한인 출생아수 다시 증가

■ 2024 CDC 자료 분석8년 감소 끝 ‘숨 고르기’ 2024년부터 ‘저점 반등’“추세 전환 판단은 아직”   전국 한인 출생아 수가 장기적인 감소 흐름 속에서 2024년에 소

SBA(연방중소기업청), 다음달부터 비시민권자 대출 중단
SBA(연방중소기업청), 다음달부터 비시민권자 대출 중단

3월부터 영주권자 등 배제100% 미 국적자만 자격유효 기간은 1년간 명시한인 은행과 업체들 타격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 영주권자 등 비시민권자를 대

트럼프 예산안 서명… 정부 셧다운 종료
트럼프 예산안 서명… 정부 셧다운 종료

[로이터]  연방 상·하원을 통과한 연방정부 예산안에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나흘간 이어진 부분적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이 종료됐다. 총 1조2,000억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