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역만리 우크라 전쟁에 경제 ‘빨간불’

미국뉴스 | 경제 | 2022-02-28 09:03:50

경제 빨간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생필품 전반 동반상승 전망, 사이버 테러 위협도 고조

 

이역만리 우크라 전쟁에 가주 경제 ‘빨간불’
이역만리 우크라 전쟁에 가주 경제 ‘빨간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실상 침공 수순을 밟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 경제는 물론 캘리포니아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러시아의 침공 수준에 따라 대러 제재 수위와 경제적 충격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상 속에 당분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불안 요인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5일 LA타임스는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원자재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높아지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위험 신호는 가주 경제에서도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우크라이나발 위험 신호가 가주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가주 경제에 미칠 파장은 어떤 것일까?

-개솔린 가격 급등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가주의 개솔린 가격은 지금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주는 러시아에서 직접 원유를 수입하지 않고 있지만 러시아 제재로 인해 전 세계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개솔린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 더욱이 가주가 주내 유정 개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유 가격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에너지 가격의 동반 상승은 가주의 최대 산업군인 농업에 줄 파급 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원가 상승으로 곧바로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비료 가격도 상승할 전망이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국이다. 이미 비료 가격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발 불안 요인으로 가격 상승은 더 있을 것이라는 게 공통된 전망이다.

실리콘 밸리와 헐리웃, 항만에 대한 러시아의 사이버 테러도 가주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이자 위협 요소다. 이에 대해 LA항은 이미 사이버 테러 위협에 대한 경계 수위를 최고 단계로 높이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LA항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사이버 침입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해 매월 4,0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재로 인한 가주의 대외무역 파급 효과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인한 가주의 수출 전선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러시아와 가주 사이에 직접적인 교역량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재 수위와 함께 제재 기간이 장기화할 땐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 현재 가주의 해외 수출액은 1,750억달러에서 매년 러시아 수출액은 4억달러 수준이다. 러시아 수출 품목 중 25%는 컴퓨터와 전자제품이고 화학제품과 가공 생산품, 기계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재 품목이 확대되고 제재 기간도 장기화하면 가주 해외 수출에도 일정 부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미국 경제에 직격탄이 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두자리수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에 비해 7.5%나 상승해 임금 상승률 5.7%를 상회했다. 식료품비와 에너지비 상승으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은 물가 상승 보다는 불황과 호황이라는 양극단을 오가는 현상이다. 불안정한 경기 변화는 가주는 물론 미국 전체 경제에 치명적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고물가 시대 현명한 휴가지로 급부상 유가와 항공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장거리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주 중반 이후 폭염 최고 경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9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있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이사회, 자문위, 집행부 상견례 개최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회, 자문위원회,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2026년 하반기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재정담당 이숙영 회원에 감사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제57차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의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AJC, 지역∙주 경찰 관련 영상 공개경미한 이유로 단속 뒤 ICE에 넘겨 “사다리 있는 밴은 확률90%”대화도 교통단속으로 인한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국내선 2시간 반 전 도착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객 규모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평소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수사당국, 주민에 제보 요청  금융거래 사기 혐의을 받고 있는 아시안 남녀 2명이 귀넷 카운티에서 목격돼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미 전국 최초…선수3명 영입“올림픽 진출선수 육성과정” 서배너 예술 디자인 대학(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USAA사, 평균 2.6% 인하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 이어  조지아에서 또 하나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조지아 보험안전국(OCI)는 26일 “보험사 USAA가 계열사를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