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C 마음건강 돌봄 세미나
아시안아메리칸센터(AARC, 대표 지수예)가 제2차 AARC 마음건강 돌봄 세미나를 지난 19일 오후7시에 줌(zoom)으로 개최했다. 이날 김유미 및 줄리아 리 RICE 상담센터 심리상담 전문가가 강사로 나와 내면의 힘인 회복탄력성과 이를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 강의 했다.
먼저 줄리아 리 강사는 최근에 자신이 겪었던 가장 힘든 일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참여자들은 자녀들의 온라인수업, 재정적 어려움, 부모 자녀 갈등, 재택근무, 인간관계 불안정, 제한된 활동 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리 강사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란 내면의 힘이며, 슬픔과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아 오는 것으로 긍정적인 힘, 자기조절과 소통능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참여자가 회복탄력성 점수를 측정해 보게 하고,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는 핵심기술을 설명했다. 이 핵심기술 5가지는 자기인식, 주의집중, 신체적 놓아주기(릴렉스), 정신적 놓아주기, 긍정적인 감정 갖고 유지하기 등이다.
김유미 강사는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는데, 나를 잘 알아가는 훈련(속감정 알기), 마음챙김의 기술, 건강한 대화 연습, 긍정성을 위한 훈련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건강한 대화 연습이란 부정적 생각을 멈추고, 서로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긍정성을 위한 훈련에는 건강한 하루의 루틴 만들어보기(아침과 자기전), 하루 감사했던 일 생각해보기, 규칙적인 운동하기, 자기 돌봄시간(휴식, 취미생활, 일기쓰기 등) 갖기 등을 권장했다.
한편 AARC의 마음건강 돌봄 세미나는 모어하우스 의과대와 국립 코로나19 복구네트워크(NCRN)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 마음건강 세미나 영어강의(강사, 타미 호건 월마트 정신건강상담전문가)는 오는 26일 오후7시~8시30분에 개최된다.
AARC의 재비어 김 사무총장은 “마음건강과 관련된 개인적 질문이나 상담을 원하시면 AARC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AARC는 저소득층을 위한 개인상담을 무료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안아메리칸센터(AARC) 문의처는 전화(770-270-0663) 또는 이메일 aarc@aarc-atlanta.org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