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을 뜨겁게 달군 PGA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의 주인공은 칠레의 신성 호아킨 니만이었다. 니만은 수많은 갤러리들의 환호 속에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올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총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로부터 직접 우승 트로피를 받고 감격했다. 니만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서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티샷을 하고 있다. [로이터]](/image/fit/74909.webp)
![20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칠레의 신성 호아킨 니만(오른쪽)이 어릴 적 우상인 타이거 우즈로부터 직접 우승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image/fit/74914.webp)
호아킨 니만(칠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니만은 20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2019년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정상이다. 이 대회가 우승 상금 216만 달러에 3년짜리 투어 카드를 주는 특급 대회라서 우승의 기쁨은 더했다. ‘우상’인 대회 주최자 타이거 우즈에게 직접 우승 트로피를 건네받아 감격도 더 컸다.
니만은 우즈가 1997년 처음 매스터스를 제패하며 새로운 골프황제의 탄생을 알린 이듬해인 1998년에 태어났다. 첫날 63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니만은 대회 36홀 최소타(126타), 54홀 최소타(194타) 기록을 차례로 깬 뒤 72홀 최소타 기록에 도전했지만 2타가 모자랐다.
이 대회 최소타 기록은 1985년 래니 왓킨스(미국)가 남긴 20언더파 264타다 니만은 그러나 이 대회에서 나흘 동안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을 53년 만에 세웠다. 흑인 최초의 PGA투어 챔피언 찰리 시포드(미국)가 1969년 이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뒤 53년 만이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6타를 줄인 끝에 신인 캐머런 영(미국)과 함께 2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애덤 스콧(호주),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가 공동4위(14언더파 270타)로 뒤를 이었다. 간신히 컷을 통과했던 존 람(스페인)은 이날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공동21위(7언더파 277타)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이경훈(31)은 1타를 잃고 공동26위(6언더파 278타)에 그쳤다. 임성재(24)는 4타를 줄여 전날 잃은 4타를 만회했지만 공동33위(5언더파 279타)에 머물렀다. 김시우(27)는 4오버파 75타를 적어내 73위(3오버파 287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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