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다급한 바이든 ‘통화 외교’…우크라 방문엔 ‘침묵’

미국뉴스 | 정치 | 2022-02-15 08:14:49

바이든 통화 외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우크라 젤렌스키와 50분 통화, 군사·재정 등 추가지원 요구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 정상과 연이틀 전화통화를 갖고 전쟁 방지 총력전을 펼쳤다. 또 미국은 백악관과 국방부를 앞세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13만 명의 군병력을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하고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50분 동안 전화통화를 가졌다. 하루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벌인 담판에서 성과는 없었지만 양국 간 중재 노력을 이어간 것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 강행 시 단호한 대응도 약속하며 외교 해법 추구도 언급했다.

 

적극적인 요구는 우크라이나 쪽에서 나왔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군사ㆍ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는 “미국이 더 발전된 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군사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새로운 요구가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에게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를 방문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하지만 특별한 답이 나오지는 않았다. 미국 측은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미국은 러시아를 견제하면서도 자신들의 직접적인 군사력 투입과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은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러시아를 향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병력을 증강하는 방식, 그들이 작전을 수행하는 방식을 고려할 때 조만간 (러시아의) 대규모 군사 행동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의 공습, 미사일과 폭탄 공격, 러시아 지상군의 우크라이나 국경 진격 등이 침공 초기 예상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여전히 외교적 진전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그 시간 요소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러시아의 위협 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접경 러시아군 병력이 최근 10만 명에서 13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80개 넘는 대대급 전술단의 선두 공격, 헬기를 이용한 공수부대 투입 전술 등이 거론된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10월 이후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배치한 이스칸데르 지대지 미사일 여단을 3배로 늘렸고 수호이 Su-35 전투기와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 등도 새로 배치했다. 흑해에도 러시아 해군 함정이 집결 중이다. 모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직접 겨냥하는 동시에 제공권과 제해권을 장악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을 앞두고 유럽 각국에 운송 중이던 초콜릿 41만개가 도난당했다고 AFP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는 자사 킷캣(KitKat) 신제품 41만3천793개를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50개주 3천300곳·해외서도 “노 킹스”… 작년 6월, 10월 이어 세번째 ‘ICE 총격’ 아픔 미네소타 중심으로… “폭력배들에 굴하지 않아” 이민 단속·이란전쟁 규탄…트럼프 지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제균 치료자 생활습관 분석연 20갑 흡연자 위험 3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았더라도 이후 흡연와 음주, 비만 등 나쁜 생활 습관을 끊지 못할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라돈·석면·미세플라스틱·대기오염까지 곳곳에 위험피할 수 없지만 줄일 수 있어… 노출 최소화가 핵심생활습관 개선 병행해야 암 발방 위험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간에서 생성된 단백질, 혈액 통해 뇌 보호 강화알츠하이머 쥐서 기억력·학습능력 크게 개선 확인활동적인 사람 혈액서도 동일 단백질 존재 확인 운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이하이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가 공동 레이블 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808 HI RECORDINGS)를 설립하고 듀엣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 중심형부터 파티형까지1,000~3,000달러로도 가능책 중심에 빈티지 소품 활용 코로나 팬데믹 기간 ‘플렉스 스페이스’로 불리는 다목적 공간이 크게 확산됐다. 집 안에서 업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AI로 가상 홈스테이징 사진가주, 해당 사실 명시 규정‘실제·가상’사진 올려 비교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하우스피싱’(Housefishing)이 문제로 떠오르고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흡연한 적 있으면 자녀의 지적장애 위험 21% 증가 출산 전 산모의 흡연 이력이 자녀의 신경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과거 흡연한 경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대부분 성장과정서 떠나종교 활동 필요 못 느껴문화적 친밀감은 느껴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불교 신자들의 탈종교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