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전문가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소셜 시큐리티 번호

지역뉴스 | | 2022-02-08 10:57:21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기계나 기구와 같은 물건에는 ‘일련번호’(Serial Number)라는 것이 있다. 어떤 물건에 대해 한개 한개씩 낱개를 식별하기 위해 만든 번호’이다. ‘일련번호’를 알면 어떤 특정한 기계의 제원을 종합적으로 알아낼 수 있다. 즉 ‘일련번호’를 보면 그 기계는 언제, 어디서, 무슨 용도를 위해 만들어졌는가 등등을 알 수가 있다. 우리 인간도 일련번호에 의해 각 개인의 신분이 식별된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에선 대개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서 개개인의 신원을 파악하게끔 되어 있다. 미국에는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처럼 쓰인다. 즉 모든 사회생활에서 소셜시큐리티 번호로 신원이 확인되어 제반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게 되어 있다.

 

‘소시열’씨는 숫자에 관심과 호기심이 매우 많은 사람이다. 최근 ‘소시열’씨는 오바마케어 의료보험에 가입하였다. 가입하는 과정에서 전 가족의 소셜시큐리티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제출해야 하므로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많이 접할 기회가 있었다.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카드상의 소셜시큐리티 소셜시큐리티 번호는 9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3개의 숫자씩 묶으면 편할 텐데, 123-45-6789라는 식으로 세 개, 두 개, 네 개로 묶여 구성되어 있었다. 궁금증이 발동된 ‘소시열’씨는 즉시 보험전문가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보험전문가는 번호의 구성에는 별로 관심을 품어 본 적이 없다고 하면서 암기하기 좋게 하게 하려고 그럴 것이라고 말해 준다. 과연 그럴까?

 

사실, 소셜시큐리티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세 개, 두 개, 네 개의 숫자로 묶여 있는 것은 단순히 암기하기 좋게 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제일 앞 묶음의 세 개 숫자는 발급된 지역을 표시하며, 두 번째 묶음의 두 개 숫자는 그룹을 표시하며, 마지막 묶음의 네 개의 숫자는 일련번호이다. 초창기에는 발급지역, 그룹, 일련번호가 중요하게 여겨졌었겠지만 지금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별로 중요하지 않게 쓰이고 있다.

 

어쨌든 소셜시큐리티 번호 본래의 임무는 소셜시큐리티 세금의 추적과 그 관리를 위한 것이고, 더 나아가서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지급하고 그 관리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그 본분(?)을 벗어나 경제활동 전반, 그리고 비경제 활동과 관련한 신원 확인을 위해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신원 확인용으로 쓰이는 소셜시큐리티 번호는 미국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었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갓난아기도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받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관행이다. 부모가 소득 신고를 할 때 어린아이를 부양가족으로 넣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십수 년 전에는 미국을 단순히 방문하기만 하는 사람도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불가능하다.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신분증 대용으로 폭넓게 사용되기 때문에 소셜시큐리티 사무국이 발급 규정을 까다롭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신분을 도용하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신원 확인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하면 신용을 훔칠 수 있는 것이다. 즉 소셜시큐리티 번호와 생년월일을 알면 손쉽게 남의 신용을 도용할 수가 있다. 이 때문에 요새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에 사람들은 지극히 조심하게 된다. 신용을 이용하면 생활 전반에 걸쳐 편리한 면이 많지만, 이러한 신분도용의 부작용이 있어 안타깝다. 그렇다고 해서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제출하지 않으면 절차가 잘 진행되지 않거나 경제적인 부담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어쩌랴. 다만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제출할 때에는 극도로 신경을 써서 조심하는 것만이 최선책이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최선호 보험전문인
최선호 보험전문인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핼러윈 참극…쇼핑몰 곳곳 총격으로 사상자 속출

캘리포니아주의 한 핼러윈 용품 매장에서 30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핼러윈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 이날 저녁 8시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예년보다 차분한 핼러윈 분위기…사탕 100개들이 가격, 5년새 71% 상승중간선거 앞 고물가 최대 쟁점…트럼프 주장하는 경제성과와 민심엔 간극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초등학교에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는 3가지 간단한 식습관 변화혈당 급상승 없는 통곡물·채소 등 복합탄수화물 섭취 중요탄수화물에 단백질·건강한 지방 곁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주택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서 ‘주택담보 신용한도대출’(HELOC)에 대한 관심도 높다. HELOC는 집값 상승으로 형성된 주택 자산을 담보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도 어려운 시대… 신청서 제출 전부터 마련해야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은 시기에는 허리띠를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 20년 사이 79%→55%무종교 72%→60%·개신교 54% ‘적당한 음주 해롭다’인식 확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선 미니스트리‘쿠키 브레이크’5분 만화 성경… 현지어로 전도20개국 185개 교회서 영상 사역스마트폰·미니 프로젝터 활용 선교단체 ‘선 미니스트리’(SON Ministries·대표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혈액 속 단백질 12종, 전립선암과 연관옥스퍼드대 연구진, 약 16년간 추적국내 남성암 발생 1위…조기 발견이 관건 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위험이 높은 남성을 발병 10여 년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노년층에서 낮잠을 자주 자는 습관이 치매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거나 짧은 낮잠을 반복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더 높게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사회보장연금 서두르지 않기임금 낮아도 재취업 적극 고려실업 급여 수령 자격 확인지출 줄이고 주거비 낮춰야  시니어들이 공원에 모여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예상보다 이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