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신형 저가 제품 올해 사상 최대 신제품 출시
애플이 오는 3월 8일께 신형 저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신형 아이폰은 SE 모델을 2년 만에 처음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5G 네트워크 성능과 카메라·프로세서 기능이 개선된다.
신형 아이패드는 에어 모델을 업데이트해 프로세서와 5G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고성능 노트북 ‘맥북 프로’를 공개한 뒤 첫 주요 행사인 이번 신제품 발표는 온라인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애플은 신제품 발표에 더해 3월 15일 전에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iOS 15.4도 내놓을 계획이다. iOS 15.4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얼굴로 신원확인을 해 기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
오는 6월에는 ‘세계개발자대회’(WWDC)를 열고 아이폰·아이패드·맥·애플워치 등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가을에는 아이폰 14와 신형 맥 출시 등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