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2-04 08:13:40

한국 여자축구,아시안컵 결승 진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소현·손화연 연속골로 필리핀 제압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3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필리핀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1975년 시작한 여자 아시안컵에 한국은 1991년부터 출전, 이전까진 준결승에만 4차례(1995·2001·2003·2014년) 진출해 2003년의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C조를 무패 2위(2승 1무)로 통과한 뒤 지난달 30일 8강전에서 강호 호주를 1-0으로 따돌리고 2023 호주·뉴질랜드 본선 출전권을 조기 확보했다.

 

그리고 이날 준결승에선 전반 4분 조소현(토트넘)의 헤딩 결승골, 전반 34분 손화연(인천 현대제철)의 추가 골에 힘입어 필리핀을 제압해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고 우승까지 도전하게 됐다.

 

한국은 이날 밤 예정된 중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6일 오후 8시부터 인도 나비 뭄바이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이날 한국은 호주와의 8강전과 같은 선발진을 내세웠다. 손화연과 최유리(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턴)이 공격 선봉에 서고, 지소연(첼시)과 조소현이 중원을 지켰다.

 

추효주(수원FC)와 이영주(마드리드 CFF), 심서연(세종 스포츠토토), 임선주, 김혜리(이상 현대제철)가 수비진을 구성하고, 골문은 김정미(현대제철)가 맡았다.

 

이번 대회 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엔트리 23명을 온전히 가동하지 못하던 한국은 호주전 때 유일하게 빠졌던 측면 수비수 장슬기(현대제철)가 돌아오면서 처음으로 ‘완전체’로 나섰다.

 

4년 전 5·6위전에서 5-0으로 완파한 상대였지만, 이번 대회 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뤄내며 선전 중인 필리핀을 상대로 한국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세트피스 기회를 완벽하게 살려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김혜리의 오른쪽 코너킥 때 골 지역 왼쪽 뒤에서 달려든 조소현의 정확한 헤딩슛이 올리비아 맥대니얼 골키퍼 손을 스치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에도 70% 넘는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하던 한국은 전반 34분 왼쪽 측면 추효주의 크로스에 이은 손화연의 추가 골로 전반 두 골 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필리핀이 쉽게 반격하지 못하는 가운데 7분 이영주 대신 장슬기를 투입하고, 후반 13분엔 지소연을 빼고 박예은(경주 한수원)을 넣는 등 한국은 선수 기용 폭을 넓히면서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승기를 굳혀 갔다. 후반 22분엔 이금민의 컷백에 이은 페널티 지역 왼쪽 손화연의 오른발 강슛을 맥대니얼 골키퍼가 어렵게 쳐내는 등 파상공세도 놓지 않았다.

 

두 골 차가 이어지던 후반 30분엔 손화연과 최유리도 여민지(경주 한수원)와 이민아(현대제철)로 바꿔주면서 한국은 사실상 ‘결승 준비 모드’에 돌입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한국은 점유율 75%에 슈팅 수는 15-9, 유효 슈팅은 7-0으로 앞서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풀턴카운티 “FBI가 압수한 투표기록 돌려달라” 소송
풀턴카운티 “FBI가 압수한 투표기록 돌려달라” 소송

압수수색영장 공개도 촉구… “트럼프, 아직도 2020년 선거패배 인정안해” 지난 1월 2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풀턴카운티에서 FBI요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별세…향년 104세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별세…향년 104세

국외 거주 마지막 유공자…비밀결사 독서회 결성해 독립운동·일제에 옥고 치러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에 거주 중인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 이하전 애국지사의 104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선

"파킨슨병 담당하는 '뇌 네트워크' 찾았다…치료 표적 확인"
"파킨슨병 담당하는 '뇌 네트워크' 찾았다…치료 표적 확인"

미·중 연구팀 "운동피질 내 '체성-인지 행동 네트워크' 영역 핵심 역할" 파킨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뇌 비교뇌 운동피질 내 '체성-인지 행동 네트워크'(SCAN)라는 영역이

동생 향한 사랑이 2만 불의 기적으로
동생 향한 사랑이 2만 불의 기적으로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희귀 질환인 윌리엄 증후군 인식 개선을 위해 향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온 고교생 창업자 윈스턴 라 군과 데이빗 윤 군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두 학생은 향초 판매로 얻은 수익금 대부분을 기부해 왔으며, 이날 받은 후원금 1,200달러 역시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혀 사회적 귀감이 되었다. 학생들은 대학 진학 후에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금정책 놓고 주상·하원 또 '장군멍군'
세금정책 놓고 주상·하원 또 '장군멍군'

소득세 폐지 추진에 재산세 폐지 맞불또 재산세 규제…주지사 후보 대리전  면세 혹은 감세를 놓고 조지아 주상원과 주하원 간의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지사 공화당 경선 후보로 나

“중범죄 전과자가 총을…”사법 시스템 실패 논란
“중범죄 전과자가 총을…”사법 시스템 실패 논란

귀넷 경관 순직 사건 용의자최소 22차례 수감 전력 불구총기 소지…제도 허점 부각 1일 스톤마운틴  소재 호텔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순직한 귀넷 경관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

"인신매매범에도 사형 선고해야"
"인신매매범에도 사형 선고해야"

조지아주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인신매매 범죄자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HB1154)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항공기 납치, 반역죄, 특정 가중 처벌 요건을 갖춘 강력 범죄에만 적용되는 사형 범위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과거 사형 가이드라인을 확립했던 조지아 사형제도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이번 법안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조지아 공화당 '마이동풍' 법안 논란
조지아 공화당 '마이동풍' 법안 논란

조지아 주의회 공화당 의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법 집행을 방해할 경우 최소 1년의 징역형과 최대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HB1076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최근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ICE 요원 관련 사망 사건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전국적인 'ICE OUT' 여론과 배치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스와니시 '2026 혁신도시상' 수상
스와니시 '2026 혁신도시상' 수상

스와니시가 '타운센터 온 메인' 프로젝트로 조지아도시협회(GMA)와 조지아 트렌드가 주관하는 '2026 혁신도시상' 중형 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드타운과 타운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친화적 도심 통합 재생사업으로, 녹지공간 조성 및 물리적 장벽 제거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틀랜타 시장 “월드컵 동안 ICE 안 보였으면”
애틀랜타 시장 “월드컵 동안 ICE 안 보였으면”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월드컵 기간 중 ICE 요원의 배치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는 배치를 요청한 적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연방 인력의 배치 사실을 사전에 파악할 경우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방침입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