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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설날 친필 인사…"주어진 상황서 최선 다하겠다"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2-01 08:12:47

방탄소년단, 설날 친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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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에 메시지 올려…"아미들, 소망과 목표 모두 이루길"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이 31일 설 명절을 맞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친필 메시지를 올려 아미(방탄소년단 팬)를 향한 감사와 애정을 나타냈다.

멤버 RM은 "여러분을 향한 제 진심과 사랑은 조금도 녹슬지 않았다"라며 "2022년이 저와 방탄과 아미에게 어떤 해가 될지 한 치 앞도 아직 알 수 없지만, 늘 그래왔듯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결연히 다짐한다"고 적었다.

팀의 맏형 진은 "복권 당첨, 키 크기, 다이어트 성공, 돈 더 벌기, 여행 가기, 행복하기 등 매년 소원을 빌면 언젠가 하나라도 이뤄지는 날이 오지 않겠느냐"며 "이뤄지는 그 날까지 제가 매년 응원해드리겠다"고 남겼다.

슈가는 "2022년에는 우리 바람대로 자주 만나고 이 글을 보는 모든 아미 분들이 소망과 목표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시길 바란다"고 썼다.

제이홉은 "2022년 우리 아미 하는 일 다 잘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고, 뷔 역시 "여러분 행복한 설날 되세요"라고 인사했다.

정국은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뜻깊고 의미 있는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라며 "올해도 BTS가 여러분께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설 맞이 친필 메시지[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 설 맞이 친필 메시지[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민은 "저희는 여러분들이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는데 아직 괜찮다고 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저 또한 우리가 같이 울고 웃고 위로도 해주던 시간이 너무 추억이 돼버린 것 같아 조금은 쓸쓸하게 (새해를) 맞이했다"고 적었다.

이어 "올해는 보고 싶다는 말로 끝나지 않기를, 그렇게 해가 지나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겠다"며 "항상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애정을 표시했다.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 이후 장기 휴가 중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서울 대면 콘서트로 아미를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또 3월 2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전문지 NME가 주최하는 '2022 NME 어워즈'에서 '버터'(Butter)와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각각 '베스트 송 인 더 월드'(Best Song in the World),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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