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클린트 딕슨 의원 발의
귀넷카운티 교육위원 선출 시 후보자의 소속정당을 없애자는 법안이 27일 상원 소위원회를 4-2로통과했다.
공화당이 오랬동안 지배해왔던 귀넷교육위는 지난 2020년 선거결과 민주당 3명, 공화당 2명으로역전돼 의장을 민주당이 맡고 있다. 이에 뷰포드 출신의 공화당 클린트 딕슨 주상원의원이 교육위원의 소속정당을 없애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조지아주의 180개 교육위 가운데 40% 가량은 교육위원을 정당 출신 출마자로 선출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소속 정당을 표기하지 않고 포당파적으로 선출하고 있다.
하지만 귀넷카운티 교육위 태레스 존슨 의장은 이번 딕슨 의원의 법안 SB369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소속 정당 없이 후보자가 출마하면 투표율이 낮아져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을 그는 우려했다.
존슨 의장은 또 SB369는 유색인종의 투표권을 억압하고 역사적 진실을 지우며, 다양한 시각을 축소시키려는 공화당의 권력찬탈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