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공화당 너드센 위원
귀넷카운티공립학교 교육위원회는 20일 새 의장에 태레스 존슨(Tarece Johnson) 위원을 선출했다.
2021년 귀넷교육위 위원으로 합류한 민주당 태레스 존슨은 교육학 박사이며 예술가, 교육자, 기업가로 일했다.
존슨 신임 의장은 작년 교육위 위원으로 선출되면서 더 많은 이중언어 교사를 채용하고, 학교 커리큘럼의 다양성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비판적 인종이론(CRT)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는 작년 트위트를 통해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모든 인종의 사람들에 대해 가르치는 것은 학생들이 공감과 이해를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존슨 의장은 에버튼 블레어 의장의 후임으로 블레어 의장은 지난 11월 조지아주 교육감 출마를 위해 의장직 재선 불출마를 밝혔다. 귀넷 교육청 역사상 첫 흑인이자 동성애자 교육 수장을 역임한 블레어 의장은 귀넷 샤일로고등학교와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으며, 2018년 교육위 위원으로 선출됐다.
블레어 의장은 지난해 1월 교육위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으며 팬데믹 가운데 격동의 한 해를 이끌었다. 지난 3월 블레어와 다른 민주당 위원은 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의 조기 계약종료 결정을 내렸다(교육위3-2통과). 7월에는 귀넷공립학교 첫 흑인 교육감인 신임 캘빈 왓츠 교육감을 교육위 만장일치로 임명했다.
태레스 존슨 의장은 지난 20일 3-2 표로 의장에 선출됐다. 민주당인 블레어 의장과 캐런 왓킨스 위원이 존슨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인 스티븐 너드센과 메리 캐이 머피는 반대표를 던졌다.
교육위 부의장에는 2019년 교육위에 합류한 너드센이 3-1로 선출됐다. 블레어 의장이 너드센을 추천했으나 존슨 의장은 반대표를 던졌고 왓킨스 위원은 기권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