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일광절약시간)이 오는 8일(일요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올해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서머타임 기간 중 애틀랜타와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든다.
11월 1일 오전 2시에 일광절약시간제가 해제되며, 다시 시차가 1시간 늘어나게 된다.
일광절약시간제는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저녁때 해가 지는 시간을 늦추는 제도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와 하와이, 사모아, 괌,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적용하고 있다.
1918년 미국에 처음 도입됐지만, 매년 두 번 시간을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과 수면시간 변화에 따른 건강 악영향 등을 이유로 폐지 논의가 이어져 왔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현재 의회에는 일광절약시간제를 영구적으로 시행하자는 이른바 '햇빛 보호법' 법안 2건이 상정돼 있다. 지난달 초에는 시간대를 30분 앞당겨 고정하자는 '2026 일광법' 법안이 하원에서 발의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2024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광절약시간제는 불편하고 국가적으로도 비용이 많이 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머타임은 미국 외 70여개국에서도 시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