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7시 온라인 미팅
커미셔너·교육위원 선거구
귀넷카운티 주의회 대표단(회장 샘박 의원)은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및 교육위원 선거구 재조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19일 저녁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조지아 주의회는 지난해 11월 특별회기 중에 연방하원 지역구, 조지아 상원과 하원 지역구 재조정법을 통과시켰다. 미쉘 강 미주민주참여포럼(KAPC) 애틀랜타 대표는 조지아 이민자 권리동맹(GIRA), 조지아 선거구재조정 동맹(GRA) 소속 60여개 단체 회원과 함께 주청사에서 진행된 공청회에 참석해 지역구 재조정 절차의 투명성, 공정성, 포용성을 요구했다.
또 공화당의 클린트 딕슨 상원의원은 특별회기 중 귀넷 커미셔너를 5명에서 10명으로 늘리자는 SB 6EX를 긴급 발의했다. 9개 커미셔너 선거구 중 5개를 백인위주로 조정해 다시 다수의 백인커미셔너를 뽑으려는 계획이기도 했다. 딕슨 의원은 이민자들과 민권단체의 항의와 반대에 결국 이 법안투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미쉘 강 대표는 “귀넷 카운티는 조지아의 아시안 유권자 3분의 1, 즉 6만여명이 거주하는 카운티”라며 “2016년과 2020년 사이에 아시안 유권자가 2배이상 증가했으며 68%가 비백인”이라고 설명했다.
귀넷 출신 주의회 상하원 대표단은 지난 13일 선거구 재조정에 관한 합동 미팅을 열고 귀넷 커미셔너와 교육위원이 발의하고 제안한 선거구 재조정안을 검토하고 지역주민들의 견해를 들었다. 하지만 이민자들은 재조정안이 지역주민 전체에게 공유되지 않았기에 검토할 시간과 기회가 없었고, 영어로만 소통돼 이민자들이 논의에서 배제됐다고 성토했다.
이에 귀넷 대표단은 다시 1월 19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두번째 미팅을 열어 새로 발의된 선거구에 대해 토론하고 투표를 한다. 회의 실황은 다양한 언어로 통역된다.
강 대표는 “이번 미팅에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전등록도 가능하며<tinyurl.com/GwinnettMeeting2022>, 회의는 페이스북(GwinnettStateHouseDelegation)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을 의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tinyurl.com/PublicComment2022>.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