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 의류업,“반갑다 매직쇼” 판로 개척 기대 만발

미국뉴스 | 경제 | 2022-01-17 08:11:16

의류,매직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달 14일~16일 라스베가스서 150여업체 참여

 

한인 의류업계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라스베가스 춘계 매직쇼에서 호실적으로 국면 전환을 노린다는 계획으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에 열린 라스베가스 추계 매직쇼 모습.<한구일보 자료사진>
한인 의류업계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라스베가스 춘계 매직쇼에서 호실적으로 국면 전환을 노린다는 계획으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에 열린 라스베가스 추계 매직쇼 모습.<한구일보 자료사진>

“라스베가스 매직쇼에 올해 매출 확대 성패 달렸다”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세계 최대 의류 및 액세서리 트레이드 쇼 중의 하나인 ‘2022 라스베가스 추계 매직쇼’에 LA 자바시장 내 한인 의류업계가 거는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 지난해 경기 회복에 따라 전반적인 매출 회복세를 맛본 한인 의류업계로서는 춘계 매직쇼를 통해 매출 신장을 위한 판로 개척의 호기로 삼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공급난 등이 변수다.

 

14일 한인 의류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춘계 매직쇼에 참여하는 한인 의류업체는 대략 150여개로 지난해 8월에 열린 추계 매직쇼에 170여개 업체들이 참여한 것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2월 춘계 매직쇼에 참여하는 한인 의류업체들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춘계 매직쇼는 올랜도로 개최지가 변경되면서 방문자 수가 크게 줄어 최악의 매출 실적에 그쳤다. 올해 춘계 매직쇼는 한인 의류업체들에게는 일종의 ‘복수전’인 셈이다.

 

한 여성복 전문 의류업체 대표는 “지난해 춘계 매직쇼는 개최지 변경으로 예상치를 밑돈 매출 실적을 올렸다”며 “올해는 다시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만큼 매출 상승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의류업체들이 춘계 매직쇼에 기대를 거는 것은 댈러스와 애틀랜타 등 타 지역에서 열린 의류 트레이드 쇼에서 예상 보다 높은 주문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어 판로 확대라는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직쇼의 주관사인 ‘인포마마켓 패션’은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뉴욕 매직쇼, 5월16일부터 17일까지 테네시주 내쉬빌 매직쇼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어서 한인 의류업체들에게는 그만큼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가 더 많아지는 이점이 되고 있다.

 

한인 의류업체들은 이번 라스베가스 매직쇼를 잠시 가라앉은 분위기를 전환하는 ‘터닝 포인트’로 삼기 위해 남은 시간 동안 ‘필승 전략’ 수립에 골몰하고 있다.

 

중소 규모 업체들은 2~3개 특화된 제품에 집중하는가 하면 규모가 큰 업체들은 사전에 제작 완료된 제품을 중심으로 바이어를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업체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2019년 추계 매직쇼 대비 40~50% 정도 상승한 매출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규모가 있는 업체들은 지난해 추계 매직쇼에서 세웠던 최고치의 주문 매출을 상회하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한인 의류업체들이 매직쇼에 거는 기대에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오미크론 확산세는 한인 의류업체들에게는 방문객 감소 요인으로 부담의 대상이다. 지난해 춘계와 추계 매직쇼 모두 방문객 감소하면서 업체별 매출 편차 현상이 빚어졌다.

 

좀처럼 해소되지 않은 공급난도 걸림돌이다. 특히 중소 의류업체들의 경우 사전 의류 제작이 쉽지 않다 보니 주문 후 생산 방식에 따른 물량 지연 사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일부 대형 한인 의류업체들이 다음달 12일에서 15일까지 라스베가스의 월드 마켓 센터에서 열리는 ‘라스베가스 어패럴 쇼’(Las Vegas Apparel Show)에 참가하는 것도 매직쇼 참여 업체들에게는 또 다른 변수다. 인포마마켓 패션이 지난해 자신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라스베가스 어패럴 쇼에 동시 참여한 한인 의류업체들에 대해 매직쇼 참가를 거부하면서 불거진 문제다. 타이밍, 엄지, 시앤스카이, 블랙 등 20여개 중대형 한인 의류업체들이 포함되어 있어 매직쇼 방문객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여성복 전문업체 대표는 “나름 충성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한인 업체들이 매직쇼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낙수효과를 본 업체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