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반품 급증에 “앞에서 팔고 뒤에서 손해보네”

미국뉴스 | 경제 | 2021-12-22 08:21:27

반품급증,유통업체, 반품막기전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유통업체들, 연말 ‘반품막기 전쟁’ 돌입

 

 연말 샤핑 시즌 구매 상품 중 반품이 급증하며 유통 기업들은 치솟은 반품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로이터]
 연말 샤핑 시즌 구매 상품 중 반품이 급증하며 유통 기업들은 치솟은 반품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로이터]

코로나 팬데믹 시대는 유통 기업들에게 온라인 판매 신장이라는 또 다른 선물을 준 시기다. 코로나19 시대 2년차인 올해 역시 연말 샤핑 시즌 동안 온라인 판매 신장이 예상되면서 유통 기업들 사이에 판매 경쟁도 뜨겁다.

 

문제는 반품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구인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반품 비용이 예년에 비해 크게 상승하면서 반품을 막지 못하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를 하게 될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2021년은 반품 전쟁이 격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유통 기업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확인한 뒤 구입하는 오프라인 샤핑 대신,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사양을 미뤄 짐작한 후에 주문하는 온라인 샤핑이 폭풍 성장하면서 반품 물량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16일 경제매체 CNBC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CBRE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연말 샤핑 시즌에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 중 667억달러 어치가 반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미소매협회(NRF)가 올해 연말 샤핑 시즌의 온라인 매출 예상치인 2,220억달러를 근거로 산출된 것이다. 667억달러 반품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3%나 상승한 것이고 지난 5년간 평균 반품에 비해서 무려 46%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에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최대 샤핑 특수 기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이 예상되면서 반품 수량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BRE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량 중 반품률은 30%대로 오프라인 매장 판배분의 10%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반품율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샤핑 소비자 중에선 구매 상품을 확신하지 못한 채 같은 제품을 색상, 크기별로 여러 개 주문한 뒤 나머지를 반품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들어 심각한 물류난 여파로 연말 특수 이전에 조기 온라인 샤핑에 나선 소비자들이 많아 지면서 중복 주문에 따른 반품이 크게 늘어나면서 반품 급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반품 급증 예상에 월마트와 타겟, 베스트바이와 같은 대형 유통 기업들은 긴장하고 있다. 반품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반품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이는 곧바로 수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CBRE는 “올해 연말 샤핑 상품의 평균 반품 비용은 정가의 3분의 2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품 비용에는 인건비와 운반비, 창고 보관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올해 반품 비용은 지난해에 비해 7%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품 비용은 상품 사이에 차이가 있어 컴퓨터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은 의류에 비해 반품 비용이 15배나 높다.

 

반품에 따른 기업의 손실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재판매될 때까지 재고로 떠안고 있는 기간 동안 유행이 지나버리거나 보조 기한을 넘기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만다.

 

반품 관리업체 옵토로에 따르면 미 유통 기업들은 반품으로 매년 500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