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이민자 대변 역할
귀넷몰 재개발 자문위원
아시안아메리칸액션펀드의 미쉘 강 한인유권자 디렉터가 귀넷카운티 시민예산심의위원회(Citizens Budget Review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돼 2022년 예산심의에 참여했다.
지난 6월 귀넷카운티 니콜 러브 헨드릭슨 의장의 지명을 받아 2022년 예산배분 등에 참여한 미쉘 강 위원은 “한인 최초로 심의위원에 임명된 만큼 아시안 이민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카운티 정부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혜택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미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예산심의위원들은 카운티 부서와 단체 즉 쉐리프부서, 귀넷카운티 소속 7개 법원, 교통, 택스, 도서관, 카운티 지원을 받는 비영리단체, 소방서, 경찰, 인사부서, IT부서, 재정부서 등이 제출한 비즈니스 플랜과 상정된 예산을 귀넷카운티 의장과 함께 심의한다.
지난 8월 나흘 간 실시한 예산심의에서 미쉘 강 위원은 특별히 이민자들의 입장에서 귀넷카운티 정부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언어서비스 제공과 아시안 이민자 커뮤니티에 다가가기 위한 카운티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고, 인종 별 직원 현황 자료조사 등을 요청해 아시안 직원 수가 타 인종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것을 인식시켰다.
미쉘 강 위원은 귀넷몰 재개발을 위한 자문위원회(Community Partner Advisory Board)의 위원으로 지난 11월 한인대상 공청회를 진행해 한인들의 요구사항을 귀넷카운티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존 오소프 연방상원원, 캐롤린 부르도 연방하원의원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한인 나아가 아시안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