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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한국학교 부활…힘찬 출발 시동

지역뉴스 | 교육 | 2021-12-13 15:24:09

몽고메리 한국학교, 구기용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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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8일 개교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한국학교가 다시 오픈 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몽고메리 한국학교는 지난 11일 셰익스피어 파크의 리저널 시어터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해 내년 1월 8일 개교를 앞두고 한국학교 소개 및 제반 교육과정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몽고메리 한인회 조창원 회장, 전성훈 부회장, 한글학교 자문을 맡고 있는 트로이대학 임정빈 박중욱 장형재 교수 그리고 학생 및 학부모 등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지난 11월 몽고메리 한국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2022년 봄학기 입학생 모집이 1시간만에 인원이 차 등록 만료되며 한국학교의 인기와 필요성을 증명했다. 

2022년도 봄학기 등록 학생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총 6개반 49명이며, 10명의 교사와 3명의 자원봉사 학생들로 구성된다. 

오픈하우스 행사에서는 조창원 한인회장과 임정빈 자문위원장이 축하의 인사말을 했다.

한국학교 초대 교장을 맡은 구기용 트로이대학 교수는 “우리 자녀들이 한글과 한국 역사 및 문화 교육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국사회에서 성공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헌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몽고메리 한국학교가 지역사회를 이끄는 미래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 학생, 그리고 선생님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몽고메리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행사 2부 반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개나리, 매화, 난초, 국화반 선생님들이 반별 모임을 갖고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2022학년도 교육방향과 교과과정을 소개했다.

몽고메리 한국학교(https://montgomerykschool.org/)는 주소1737 Eastern Blvd. Montgomery, AL 36117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는 전화(334-356-1720) 또는 이메일 info@montgomerykschool.org로 하면 된다. 박선욱기자

 

몽고메리 한국학교가 다시 오픈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사진은 한국학교 오픈하우스 행사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관계자들
몽고메리 한국학교가 다시 오픈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사진은 한국학교 오픈하우스 행사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관계자들

구기용 초대 교장
구기용 초대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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