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격려해주는 사랑

지역뉴스 | | 2021-11-29 08:43:09

애틀랜타 칼럼,이용희목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우리는 어머니에게서 보혜사 성령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보혜사는 ‘곁에서 돕는 자’라는 뜻입니다. 헬라어로는 ‘파라클레토스’ 입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키울 때 아이들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밤이 되면 가슴에 안고 잠을 잡니다. 조금 크면 아이들 손을 잡고 학교에 갑니다. 병원에 갑니다. 일생 동안 마음으로 몸으로 생각으로 자녀의 곁을 떠나지 않는 정성이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는 것과 같고 보혜사 성령으로 친히 우리에게 나타남과 같습니다. 나를 낳으시고 기르시고 위로하시고 가르치시는 어머니 같은 보혜사의 영입니다. 

아버지는 엄하게 정의를 가르치시고 어머니는 자비로운 사랑을 주십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가슴으로 안아주십니다. 우리는 어머니를 통해서 보혜사 성령의 따뜻하고 부드럽고 온유하신 그 사랑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도울 수 있는 능력, 위로의 능력, 격려의 능력을 가진 어머니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살전2:7-8) 

어머니는 본능적으로 자식을 보호하고 길러줍니다. 아이들이 아파서 신음하면 곁에서 밤을 지새우면서 “내가 너대신 아프면 좋으련만…”하면서 안타까워하십니다. 등에 업고 기르면서 아이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고통이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어머니의 사랑은 끊임없이 죽어서도 자녀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자녀들에게 배신을 당할지라도 죽을 때는 잘되라고 축복하면서 죽습니다. 

제가 잘 알고 지내는 자매님 한 분 중에 외동딸이 있었는데 그 딸에게 꾸중하면서 “나가”라고 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순진한 딸이 집을 나갔다는 것입니다. 나갔다가 곧 돌아올 줄 알았는데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어머니는 발을 동동 구르며 온 동네를 헤매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아침이 되자 딸이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서 “딸아 어디에 갔다 이제 왔니”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딸은 엄마가 나가라고 해서 밤새도록 여기저기로 돌아다녔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딸을 품에 안으며 “고맙다. 돌아와서 고맙다”고 말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나가라고 하면서도 그 아이가 진짜 나갈까봐 염려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 속에서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추방시켜 놓고도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뒤를 따르시며 보살피신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끝까지 자녀를 구속해주는 사랑입니다. 덮어주는 사랑, 허물이 있어도 다 감추어주는 모든 것을 싸매어주는 사랑,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구속의 사랑입니다. 죽으면서도 자식을 잊지 못합니다. 자식을 버리는 아버지는 있어도 자식을 버리는 어머니는 없습니다. 자식은 보모님을 흙에 묻지만 어머니는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은 날 때도  그 품에서 나고 죽을 때도 어머니 가슴 속에서 묻히는 것입니다. 

한 어머니가 자기 아들이 불의의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가서 그 아들을 따라 교도소 옆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어머니는 교도소 창 쪽에 방을 얻었습니다. 겨울이 와서 아들이 냉방에 있으면 어머니도 추운 냉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내 아들이 보리밥을 먹노라 생각하며 자기도 보리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영치금을 넣어주며 면회를 할 때 마다 “아들아 내가 대신 여기에 있었으면 좋겠다. 내 마음은 항상 너와 같이 감옥에 가 있느니라. 아들아 편히 있다 나오렴.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한단다”라고 말합니다. 그 아들은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며 회개하고 모범수가 되어서 드디어 출소를 하게 됩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아들을 감동시키게 된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월드컵 경기장 인근서 드론 날린 불법체류자 체포
애틀랜타 월드컵 경기장 인근서 드론 날린 불법체류자 체포

H조 스페인-카보베르데 예선 앞두고,비행금지 구역서 드론 날려 연방수사국(FBI)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조지아주 애틀랜타 경기장 인근에서 불법체류자 1명을

"6.25 참전 백전노장들 대한민국 번영 위해 기도"
"6.25 참전 백전노장들 대한민국 번영 위해 기도"

6.25 참전용사회 75주년 기념식 6.25 참전 국가유공자 애틀랜타지회(회장 심만수)는 16일 둘루스 청담에서 제76주년 전쟁 발발 기념식을 갖고 사선을 함께 넘은 백전노장 동지

〈한인타운 동정〉 북중미 월드컵 한국-멕시코전 공동응원
〈한인타운 동정〉 북중미 월드컵 한국-멕시코전 공동응원

북중미 월드컵 한인사회 공동응원6월 18일 오후 9시부터 애틀랜타 콜로세움(2075 Market St, Duluth, GA 30096)에서 한국:멕시코전 공동응원을 한다. 선착순

애틀랜타한인회, 한인 이웃 김정환씨 지속 지원
애틀랜타한인회, 한인 이웃 김정환씨 지속 지원

박은석 한인회장 13일 방문해 지원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화재 사고와 암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정환 씨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김정환 씨는 지난해 연

'월드컵' 애틀랜타 다운타운 '대변신 중'
'월드컵' 애틀랜타 다운타운 '대변신 중'

센테니얼 야드∙더 센터 개발 박차언더그라운드 화려한 부활 시도  애틀랜타 도심에 역사상 유례없는 개발 붐이 일고 있다. 일부는 2026 피파 월드컵 개최와 맞물려 관광 산업 차원에

조지아 흑인의원들 “최악 상황 대비”
조지아 흑인의원들 “최악 상황 대비”

17일 주의회 특별회기 앞두고공화 주도 선거구 조정에 긴장 조지아 선거구 조정을 다룰 주의회 특별회기가 17일 시작된다. 하지만 회기 시작 하루 전인 16일까지도 회기 일정과 선거

전국 최악 조지아 간호사 부족 해소되나
전국 최악 조지아 간호사 부족 해소되나

UGA∙머서대 메이컨 캠퍼스 간호대학 잇따라 개설 나서 “단기 도움…장기 부족 심화” 전국 최악 수준의 간호사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조지아에 대학들이 잇따라 간호인력 양성

거액 세금 포탈 존스크릭 변호사에 실형
거액 세금 포탈 존스크릭 변호사에 실형

소득 은닉해 150만달러 세금 포탈연방법원, 1년 3개월 징역형 선고  수년간 고의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애틀랜타 지역 현직 변호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조지아 북부 지역 연방검찰

코야드-귀넷 검찰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실시
코야드-귀넷 검찰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실시

귀넷 검찰 프로그램에서 고교생 대상 귀넷 카운티 지방검사장 팻시 오스틴-갯슨이 주최하는 2026년 주니어 검사/수사관 멘토십 프로그램 클래스가 지난 10일 15일 동안의 프로그램을

알츠하이머 환자, 글루코사민 복용 시 기억력 저하 악화 가능성 제기
알츠하이머 환자, 글루코사민 복용 시 기억력 저하 악화 가능성 제기

미국에서 관절 건강 보조제로 널리 사용되는 글루코사민(Glucosamine)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플로리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