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 오스본고 미술교사 체포
캅카운티 소재 오소본고교 한 20대 미술교사가 학생과 학교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영장과 구치소 수감기록에 의하면 이 학교 재커리 워렌 화이트(29) 그래픽 미술교사는 2건의 중범 성폭력 혐의로 지난 4일 체포됐다.
자슈아 모리얼 오스본고교 교장은 학교 웹사이트에 “최근 학교는 학교 현직교사와 학생이 비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돼 캅 경찰이 수사를 위해 학교를 방문해 교사를 체포했다”고 알렸다.
체포영장에 의하면 화이트 교사는 10월4일부터 10월25일 사이에 자신의 사무실에서 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5일 현재 캅카운티 구치소에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돼 있다.
모리얼 교장은 “우리는 캅 경찰과 최대한 협조하고 있으며 철저한 내부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다른 학생에 피해를 줄 근거가 없으며, 해당 교사는 학교 접근이 즉각 금지됐다"고 덧붙였다.
화이트는 캅 교육청에서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두 번째 교사다. 지난 3일 워커 스쿨의 한 교사도 경범죄인 음란물 제공 및 청소년 범죄 방조 혐의로 체포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