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2시간 거리 가을단풍 만끽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
가을의 막바지이자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이다. 도시의 혼잡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주말을 즐기기 위해 멀리 갈 필요는 없다.
애틀랜타 및 한인타운에서 북쪽 혹은 북서쪽으로 불과 두 시간 거리에 블루릿지(Blue Ridge)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은 조지아 북부 산맥에 자리잡고 있어 낭만적인 가을 휴양지로 안성맞춤이다.
조지아주 블루릿지는 무성한 차타후치 내셔널 포레스트에 있는 매력적인 산악 마을이다. 쾌적한 분위기, 독특한 쇼핑, 환상적인 하이킹 트레일, 삼림지대를 지나 여러 자매 도시로 향하는 멋진 경치 좋은 애팔래치아 철도열차로 유명하다.
신선한 공기와 멋진 야외 환경을 찾거나 시골 한적한 타운의 밤을 보내거나, 이번 시즌 조지아 블루릿지를 경험할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해본다.
◈롱 크릭 폭포 찾기
애팔래치아 트레일에서 아름다운 50피트 높이의 롱 크릭 폭포를 볼 때 여러분의 심장은 틀림없이 벅차오를 것이다. 울창한 폭포까지는 2마일 정도만 가면 되므로 블루리지의 다른 폭포를 오르거나 다른 가을 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이다.
폭포는 벤톤 맥캐예 트레일, 애팔래치안 트레일, 그리고 던컨 릿지 트레일에서 접근할 수 있다. 쓰리 폭스(Three Forks)에서 시작해 이 애팔래치아 트레일의 이 부분은 조지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이며, 가을은 단풍이 바뀌기 시작하는 애틀랜타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주말 목적지이다. 어느 하이킹 트레일을 선택하든 폭포로 걸어가는 것은 튤립 포플러, 헴록 및 진달래의 울창한 숲 캐노피 아래에서 산책하는 마법의 경험이다.
◈ 블루릿지 관광열차 여행
블루릿지 시내의 역사적인 창고에서 시작해 조지아주의 맥케이스빌과 테네시주의 코퍼힐까지 무성한 애팔래치아 산기슭을 지나 토코아 강을 따라 4시간 26마일을 여행하는 코스다. 경치가 좋은 토코아 강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며 경치를 즐길 수 있고, 승객들은 맥케이스빌과 코퍼힐에서 약 2 시간 정도 머물며 점심을 먹거나 공예품 및 골동품을 구입하거나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강가의 아름다운 오래된 다리를 걸을 수 있다.
◈ 지역 양조장, 와이너리 및 증류소 둘러보기
블루릿지에는 술을 경험할 수 있는 양조장, 와이너리, 양조장이 많이 있다. 추천 장소는 블루릿지 시내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조지아에서 재배한 포도주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포도밭인 세렌베리 빈야드와 정통 밀주를 제공하고 종종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는 그랜대디 밈의 문샤인 증류소이다.
◈ 다운타운 블루릿지에서 식사하기
다운타운 블루릿지에 있는 식당들은 이 경치 좋은 마을로 여행을 갈 충분한 이유가 된다. 블루릿지 시내 중심부의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하베스트 온 메인은 바깥쪽에 아늑한 산장으로 안에는 맛있는 농장과 식탁이 있다. 체스터 브룬넨마이어 바앤그릴, 블랙 쉽 레스토랑 바앤파티오, 그리고 근처 재스퍼 61번지에 있는 월요일 밤 만찬과 계절 음식을 전문점이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