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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습관의 변화, 저축계좌 불어나는데 큰 역할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1-09-20 09:39:45

소비습관변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다수 미국인은 저축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저축을 쉽게 하지 못한다. 실제로 대다수 미국인이 페이 체크에서 페이 체크로 생활을 하고 있고 비상 상황이나 노후에 대비한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재정 전문가들은 저축에서 마술은 없다고 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고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조언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습관 변화가 저축 계좌 액수가 늘어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투자 정보사이트‘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저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정리했다.

 

저축은 티끌모아 태산, 지금이 가장 적기

불필요한 구독 끊고, 카드 대신 현금 사용 

 

소비 습관 변화는 저축 계좌가 불어나는데 도움을 준다. 		   <로이터>
소비 습관 변화는 저축 계좌가 불어나는데 도움을 준다. <로이터>

 

■그로서리 쇼핑은 온라인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커브 사이드 픽업(curbside pick-up) 그로서리 쇼핑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바이러스 접촉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됐는데 이에 대형 그로서리 체인들은 배달 및 커브 사이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장보기 방식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뿐만 아니라 저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매체는 직접 마켓을 갔을 때 초콜릿 케이크나 과자 등 충동적인 구매로 일주일에 25달러를 더 쓴다 가정했을 때 필요한 물건만을 구매하는 온라인 쇼핑을 할 경우 저축 계좌가 늘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필요 없는 구독이나 서비스는 줄일 것

내가 구독하고 있는 잡지나 서비스 목록을 정리하고 필요 없는 것은 취소한다. 여기서 저축하는 돈은 구좌에 저축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실제로 케이블 TV 비용이 계속 치솟으면서 많은 미국인들이 케이블 서비스 해지에 나서고 있다. 

케이블 대신 넷플릭스, 애플 TV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택해 비용을 매월 약 80달러를 절약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더해 효율성이 좋은 TV안테나를 설치해 공중파 방송도 시청하면서 즐겨 보는 프로그램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아직도 한국에 국제전화를 하거나 팩스를 받기 위해 유선 전화기를 쓰고 있다면 카톡 전화를 쓰거나 디지털 팩스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많이 읽지 않는 잡지가 있다면 과감히 정리하는 편이 낫다.

■예상치 못하게 생긴 돈은 저축할 것

차일드 택스 크레딧, 회사 보너스, 상속금, 임금 인상에 따른 추가 급여 등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긴 돈이 있다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비상시로 저축하고 없는 돈으로 잊어버리는 게 좋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어차피 예상하지 않았던 돈이기 때문에 없는 셈 치고 저축하라는 것이다.

■무료 오퍼에 조심할 것

많은 벤더들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것을 권하며 무료 오퍼를 제공한다.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다. 통상 이들 서비스의 경우 대다수가 미끼용으로 무료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은 후 ‘자동 연장’의 함정이 있어 구독자가 최소를 하지 않으면 매달 물건이나 서비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일부 회사들은 물건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수백, 수천만 달러를 잭팟으로 받을 수 있다고 현혹하기도 한다.

■자동 페이먼트를 셋업 할 것

아직도 매달 정기적으로 나가는 페이먼트를 지불하기 위해 체크를 써서 우편으로 페이먼트를 내고 있다면 온라인으로 자동 페이먼트를 셋업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으로 자동 페이먼트를 설정하면 일단 편리하다. 우편이 분실될 위험도 없고 우표 값도 절약한다.

예를 들어 매월 1일 자동 페이먼트로 100달러가 나간다면 불필요한 곳에 쓸 생각을 하기도 전에 페이먼트가 납부될 것이다.

모기지 페이먼트같이 매달, 또 장기적으로 페이먼트를 납부해야 한다면 매달 구좌에서 페이먼트가 자동적으로 빠지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페이먼트를 연체하지 않는 것이다. 페이먼트 연체는 크레딧 기록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며 불필요하게 연체 수수료를 낼 수 있어 낭비다.

■은행 수수료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은행을 옮길 것

은행들은 수수료를 통해 엄청난 돈을 번다. 체킹이나 세이빙스 계좌에 매달 수수료가 부과된다면 더 낮은 수수료, 또는 수수료가 없는 은행으로 옮긴다. 찾아보면 아직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은행들이 꽤 있다. 통상 수수료를 안 받는 대신 월 스테이트먼트를 온라인으로 받거나 디렉디파짓을 조건으로 내세우기도 한다.

■재융자 할 것

요즘과 같은 모기지 금리가 역대 최저인 시기에 재융자 자격이 된다면 당장 융자 에이전트를 찾아봐라. 재융자를 통해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월 페이먼트 역시 덩달아 낮아진다. 그렇다면 여분의 돈을 저축하는데 쓸 수 있다.

■단기 CD를 오픈

재정 전문가들은 1년 미만의 CD(양도성 예금증서)를 오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1년 CD는 너무 장기간 돈을 묶어두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이자수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잘만 고르면 1년 CD는 통상 세이빙스 계좌보다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 만약 첫 CD라면 최소 입금 액수가 너무 높지 않은 CD를 선택한다.

■리워즈나 할인 카드 및 프로그램을 활용

수퍼마켓이나 드러그스토어 등 체인 할인점들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회원제도를 운영, 회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저축기회를 제공한다. 회원들에게만 제공되는 할인 혜택도 쏠쏠하다. 대표적으로 랄프스 마켓의 경우 반드시 회원 등록을 해야 하는데 회원 여부에 따라 수 달러에서 수십 달러 차이가 난다.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면 이 역시 적극 활용한다. 요즘에는 편리하게 이들 소매업체들의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소매업체들의 앱은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카드 사용을 자제하고 현금으로 지불

조금 불편하더라도 매달 현금을 찾고 가능하면 이 한도 내에서 현금으로 물건을 지불한다. 크레딧 카드나 데빗 카드가 편리할 수는 있지만 설정한 지출목표를 초과하거나 충동구매를 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래도 크레딧 카드나 데빗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면 지출 한도를 정하고 이를 지키는 습관을 만든다.

■필요 없는 물건은 팔 수 있으면 팔 것

집안을 정리하면 필요 없는 물건이 너무 많다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 달 이상 입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라고 단언한다. 사용하지 않는 금이나 보석, 그릇, 옷, 가전제품 등은 분명 중고로 팔면 산 가격에 비해 큰 손해를 보지만 먼지만 쌓이는 것보다는 현금화하는 것이 훨씬 좋다. 재활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가 마시는 플라스틱 병물이나 알류미늄 캔드링크를 모아서 분기별로 재활용하면 수십 달러를 벌 수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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