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 금융권, 경제 회복에 강한 회복세 반등

미국뉴스 | 경제 | 2021-09-10 08:33:59

미국 금융권, 회복세반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분기 704억달러 순익,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금융권이 올 2분기에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순익이 급증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로이터]
금융권이 올 2분기에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순익이 급증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로이터]

 

미 은행권이 코로나19 사태로부터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을 보이면서 올해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두 배 이상 증가한 순익을 기록했다. 한인은행들이 포함되며 전체 은행의 91%를 차지하는 커뮤니티 은행들의 순익도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 늘며 선방했다.

 

9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FDIC 보험에 가입된 전국 4,951개 은행 등 전국 금융 기관들이 올해 2분기에 낸 순익 규모는 704억달러로 전년 동기인 2020년 2분기에 비해 두 배 이상, 281%(519억달러)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인 2021년 1분기의 768억달러 순익에 비해서는 8.4%(64억달러) 감소했다.

 

올 2분기 전체 은행의 3분의 2에 달하는 66.4% 은행들이 올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익을 기록한 은행의 비율은 95.8%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의 95.4%에 비해 1.4%포인트 늘었다.

 

평균 자산수익률(ROA)도 올 2분기에 1.24%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0.89%포인트 개선됐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0.14%포인트 하락했다.

 

은행권의 순익 개선은 부실대출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비용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은행들은 올해 2분기에 대손충당금 비용이 730억달러나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비용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에 따라 순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올 2분기 순이자마진은 2.50%를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의 2.81% 대비 0.31%포인트나 하락하며 FDIC가 분기별 보고서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국 4,951개 은행 중 90.7%를 차지하는 4,490개 커뮤니티 은행들은 올해 2분기에 36억8,000만달러 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7%(19억달러) 증가했다. 절반이 넘는 53.1%의 커뮤니티 은행들의 올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커뮤니티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은 3.25%로 전년 동기 대비 0.26%포인트 하락했지만 전체 은행권의 2.50%에 비해 0.75%포인트나 높았다.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11개 한인은행들의 경우 올해 상반기 순익이 2억1,71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358만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인 109.6%(1억1,353만달러) 급등했다.

 

은행권의 올해 2분기 총자산 규모는 22조8,000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1.0%(2,248억달러) 증가했다. 은행권의 총 대출 규모는 전 분기 대비 0.3%(332억달러) 증가한 10조8,582억달러를 기록했다. 은행권의 총 예금고는 전 분기 대비 1.5%(2,719억달러) 확대된 18조7,307억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파산 가능성이 있어 ‘문제 은행’(problem bank)으로 분류된 은행은 2분기에 51개로 줄었다. 이같은 ‘문제 은행’ 감소는 2006년 4분기 이후 여전히 최소 규모이며 피크를 이뤘던 2010년 4분기의 888개에 비하면 극적인 변화라는 평가다. 문제 은행들의 총 자산 규모도 2010년 4분기의 3,900억달러에서 올 2분기에는 458억달러 규모로 대폭 줄었다.

 

올해 2분기에도 활발한 인수&합병이 이뤄지며 28개 은행이 인수&합병됐으며 3개 신생 은행이 탄생한 반면 파산 은행은 없었다.

 

그러나 이같은 순익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이 코로나발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대출 부실화와 이자비용과 인건비를 포함한 영업비용 증가 등 빠르게 변하는 금융 시장 환경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