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먼저 집 산 친구가 이렇게 하라고 하던데요

미국뉴스 | 부동산 | 2021-08-08 10:10:57

부동산,조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집을 보러 다닌다는 이야기 알려지면 주변에서 주택 구입과 관련된 이런저런 조언을 듣게 된다. 주택 구입 경험이 없는 경우 이 사람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저 사람 말이 맞는 것도 같아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모든 돕고 싶은 마음으로 조언을 전해주지만 그 조언이 과연 자신의 상황에 맞는지는 주의를 기울여 알아봐야 한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만 귀 기울이다 보면 주택 구입이‘산’으로 가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재정 전문 머니 매거진이 주택 구입과 관련, 대다수 바이어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실을 정리했다. 

 

잘못 들은 정보 때문에 주택 구입 망친다

자신의 상황과 맞을 때 비로소 올바른 정보

 

 

◇ 다운페이먼트 20% 없으면 못 산다?

다운페이먼트가 적어도 20%가 있어야 집을 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주택 구입에 대한 꿈도 꾸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전국적으로 주택 중간 가격이 약 38만 5,000달러로 치솟았는데 이 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20%에 해당하는 약 7만 7,000달러가 현금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요즘처럼 물가가 치솟는 시기에는 단기간에 마련이 힘든 매우 벅찬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융자 중개 업체 메인 스트릿 모기지의 존 말레 설립자는 “‘다운페이먼트=20%’라는 생각은 바이어 사이에서 가장 잘못 알려진 사실 중 하나”라며 “잘못 알고 있는 정보로 인해 많은 바이어가 모기지 대출 자격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다운페이먼트가 20% 되어야 한다는 것은 일종의 지침일 뿐 모기지 대출을 받기 위한 규정은 아니다. 실제로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들이 지불한 다운페이먼트 비율은 평균 약 12%로 널리 알려진 20%보다 낮다. 특히 첫 주택 구입자들이 내 집 마련에 마련한 다운페이먼트는 평균 약 7%로 이보다 더 낮다. 

‘연방 주택국’(FHA) 또는 ‘연방 농무부’(USDA)와 같은 정부 기관이 보증하는 모기지의 경우 다운페이먼트가 3.5%만 있어도 모기지 대출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심지어 ‘연방 재향군인회’(VA)가 보증하는 모기지는 자격 조건만 된다면 다운페이먼트가 전혀 없어도 대출을 발급해 준다. ‘일반 모기지 대출’(Conventional Loan)도 다운페이먼트로 반드시 20%를 요구하지 않는다.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20% 미만인 대출자도 일반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대출액의 약 0.5%~1%에 해당하는 모기지 보험료를 별도로 납부(매월 분할 납부) 해야 하는 부담이 따를 뿐이다.

준비된 다운페이먼트가 부족하다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쉽게 포기할 필요는 없다. 각급 정부 기관별로 주택 구입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 자격별로 프로그램을 잘 살피면 주택 구입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 주택 구입 지원 프로그램

https://www.redfin.com/guides/first-time-home-buyer-programs#california-programs

 

◇ 반드시 30년 고정 이자율을 받아야 한다?

바이어들이 30년 고정 이자율을 많이 찾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월 페이먼트 금액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주거비 관리가 안정적이다. 

또 상환 기간이 길다 보니 월 페이먼트 금액이 비교적 낮아 주택 구입 시 많이 활용되는 모기지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처음 주택에 나서는 바이어들은 무조건 30년 고정 이자율을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을 때가 많다. 하지만 30년 고정 이자율 외에도 다양한 이자율과 상환 기간이 적용되는 모기지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30년 고정 이자율 프로그램은 두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장기간 이자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가장 큰 프로그램이다. 

만약 모기지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면 30년 대신 15년 고정 이자율 프로그램이 적합하다. 상환 기간이 짧아 월 페이먼트 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적용 이자율은 30년 만기 이자율보다 훨씬 낮아 장기적으로 이자 비용을 절약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15년 만기 모기지에 적용되는 고정 이자율은 지난해 여름부터 2.5% 미만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낮다. 

구입한 주택에 오래 거주하지 않고 단기간에 처분할 계획이라면 변동 이자율 모기지도 고려해볼 만하다. 변동 이자율 모기지는 초기 일정 기간에만 고정 이자율이 적용되고 이후 이자율이 정기적으로 변동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자율 변동에 따른 위험이 크지만 초기에 적용되는 이자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주택 구입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크레딧 나쁘면 포기해라?

주택 구입을 가로막는 장벽 중 하나가 크레딧 점수다. 크레딧 점수가 낮으면 집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크레딧 점수가 높을수록 유리한 이자율을 적용받지만 점수가 낮다고 모기지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대출 은행에 따라 서로 다른 크레딧 점수 기준을 두고 있고 크레딧 점수가 620점만 넘어도 일반 모기지 대출을 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크레딧 점수가 620점 미만인 바이어는 선택 가능한 모기지 대출 옵션이 줄어든다. 저소득층 또는 첫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모기지 대출을 보증해 주는 FHA 대출의 경우 크레딧 점수가 500점만 넘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선다. 하지만 점수가 580점 미만인 바이어는 FHA가 일반적으로 제시하는 3.5%보다 높은 다운페이먼트를 지불해야 하고 낮은 이자율 적용 혜택에서 제외된다.

 

◇ 학자금 대출 있어도 못 산다?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 때문에 주택 구입을 포기하는 바이어가 상당히 많다. 

학자금 대출이 남아 있으면 모기지 대출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사실과 다르다. 학자금 대출을 낀 바이어라도 소득이 충분하다면 얼마든지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이 남아 있는 바이어가 모기지 대출 가능성을 알아보려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계산해보면 좋다. 

DTI는 소득 대비 부채 비율로 부채를 가구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모기지 대출 은행이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DTI 기준은 모기지 페이먼트 제외 시 약 28%, 예상 모기지 페이먼트 포함 시 약 36%다. 따라서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더라도 DTI 기준만 충족하면 모기지 대출을 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또 이보다 높은 DTI 기준을 제시하는 대출 은행도 있기 때문에 은행별로 관련 기준을 알아보면 도움이 된다.

<준 최 객원기자>

 

먼저 집 산 친구가 이렇게 하라고 하던데요
주변에서 잘못 들은 정보 때문에 주택 구입을 망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뉴욕 등 한인업소·재외공관 공지확인 후 채널따라 톡 메시지로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 '지역소식' 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소식은 북미에 거주하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결국 무산

연방대법, 행정부 긴급신청 기각, 하급심 가처분 유지 결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맞춰 추진했던 ‘우편투표 제한’ 정책의 시행이 결국 무산됐다.연방대법원은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초급1, 초급2, 중급, 고급 부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는 오는 10월 3일 동남부 5개주 한국학교가 참여하는 '제7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마켓와이즈 100개 도시 대상 조사“투자 비중 높고 자산 매각 우려 커” 애틀랜타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이른바 공포성 투매(Panic Selling)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라는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케빈 워시 연준의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19일 오후…10여개 업체 참가  애틀랜타 레녹스 스케어가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1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소매점과 식당 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조지아 등 15개 주서 판매 유통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 15개 주에서 판매 유통된 손 세정제 제품들이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대거 리콜 조치됐다.연방식품의약국(FDA)는 인터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 북미 20개 대형공항 중 15위 이용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는 미국 내 대형 공항 중 하위권에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법원,형 집행 하루 앞두고 중단 결정“생존자 정의법 적용여부 검토 필요”작년12월 이어 두번째 형 집행 연기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두고 조지아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이 전격 중단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재선 넘어 민주당 설계자로 부상 미 연방상원의원 존 오소프가 자신의 막강한 모금력을 활용해 360만 달러 이상을 조지아주 민주당 연대 캠페인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