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공화당 일부 켐프에 '마스크 의무화 금지' 압박

미국뉴스 | 정치 | 2021-08-05 14:14:17

켐프,마스크 의무화,존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공화당 존스 위원 주지사에 서한

마스크 착용 강제 아닌 선택 돼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점점 더 많은 교육청에서 마스크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마스크 의무화를 금지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부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며 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버트 존스 주 상원의원은 켐프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학교 내 마스크 의무화를 금지하기 위한 특별 입법 회의를 소집하고, 정부 관료들이 아닌 조지아의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선택하게 하라"고 촉구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교육청을 비롯한 조지아 공립학교의 약 3분의 1은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쓰도록 요구하고 있다. 델타 변이가 급증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도시들이 다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존스 의원은 “정부는 부모들에게 선택권 주어야 하며, 마스크 의무화는 득보다 실이 많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 학기의 마스크 의무화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 및 교육은 큰 위험에 처했다"며 "수십만의 젊은 조지아 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켐프 주지사의 대변인은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고, 주지사는 오랫동안 이것을 반대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 올해 말 범죄 관련 법안을 마련하도록 의원들에게 요청할 계획이어서 존스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캠프 주지사는 "나는 지역 학교 시스템을 믿는다"고 말했다. 켐프는 "우리의 교육감들은 이 문제를 15개월 동안 다뤄왔으며, 교실 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알고 있다. 난 그들이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존스 의원은 조만간 조지아주 2위 자리인 부지사 후보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공화당의 경쟁 상대로는 상원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버치 밀러 의원과 사회 활동가  진 시버 등이 있다. 김유진 기자

공화당 일부 켐프에 '마스크 의무화 금지' 압박
버트 존스 조지아주 상원의원(왼쪽)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