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다음달 초부터 실업수당 ‘절벽’…연방 지원금 끊겨

미국뉴스 | 경제 | 2021-08-03 09:09:00

실업수당,연방,지원금,중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 종료일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백만명의 실업자들이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이 끊기면 수입이 반토막 나면서 실업수당 절벽에 봉착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제매체 CNBC는 2일 연방정부가 실업자들에게 추가로 주당 300달러씩 지급하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 조치 만료일이 다음 달 4일로 다가왔지만 연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이 종료가 되면 실업수당 수혜를 보고 있는 실업자들은 온전히 각 주정부가 지급하는 실업수당에만 의존해야 한다.

 

매주 추가 300달러의 연방정부 추가 실업수당이 사라지게 되면 당장 실업수당으로 생활을 해야 하는 실업자들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연방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현재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을 받고 있는 실업자는 전국적으로 900여만명 수준에 달한다.

 

이중 다음달 4일까지 추가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실업자 수는 대략 750만명이다. 이들 750만명의 실업자들은 추가 실업수당 지급 혜택이 종료되면서 수입 급감이라는 냉혹한 현실 앞에 놓이게 될 것이다.

 

연방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추가 300달러의 실업수당을 제외하고 각 주정부가 지급하고 있는 실업수당의 전국 평균 지급액은 주당 341달러다. 루이지애나주가 주당 평균 177달러로 가장 적고 매사추세츠주는 주당 평균 504달러로 가장 높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지난 6월 현재 주당 평균 318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가주 고용개발국(EDD)은 가주 내 연방 실업수당 수령자에 대한 지급이 토요일로 끝나는 오는 9월 4일 주로 종료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이 더해지면서 주당 평균 641달러의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업자들은 다음달 4일 이후부터는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이 사라지면서 수입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지난해 3월부터 지급되어 19개월 동안 지속된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가 사라진다는 것은 실업자들에게는 300달러 이상의 상실을 의미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동안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을 놓고 경기 부양 효과가 있다는 쪽과 구직 의지에 악영향을 준다는 쪽으로 갈리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인디애나주와 매릴랜드주를 비롯한 주로 친공화당 계열의 26개 주가 종료 예정일을 대폭 앞당겨 지난달 추가 실업수당 지급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실업수당 지급을 조기 중단한 26개 주들과 다른 주들의 지난 6월 실제 일자리 증가율은 동일하고, 미국의 전체 노동력이 1억6,1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해당 증가율은 크지 않아 추가 실업수당이 일자리 복귀 의지를 꺾는다는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실업자들의 일자리 복귀가 지연되고 있는 데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유해한 직장 근무 환경을 기피하는 경향과 함께 자녀 돌봄을 위해 직장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겹쳐진 것이 작용한 탓이다.

 

오히려 일부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추가 실업수당 지급 중단이 실업자들의 가계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델타 변이’의 확산이 실업자들의 일자리 복귀를 지연시키는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실업자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남상욱 기자>

다음달 초부터 실업수당 ‘절벽’…연방 지원금 끊겨
 연방정부의 주당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 혜택이 종료되면 750만명에 이르는 실업자들의 수입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가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주말 귀넷 연례 다문화 축제

2일 정오부터 슈가로프 밀스전 세계 문화 체험할 수 있어 귀넷 카운티가 오는 2일 제12회 연례 다문화 축제 및 카운티 정부 청사 개방 행사(Open House)를 개최한다. 이번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애틀랜타 평통 골프대회로 장학기금 조성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수여 예정메달리스트 김한수, 이엔지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주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26일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에서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20년 무보험 환자 진료 병원 끝내 폐쇄

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 오랜 기간 동안 무보험 및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조지아의 한 병원이 영구 폐쇄된다.조지아 북부 페잇 케어 클리닉(Fay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서 아기 탄생

포틀랜드행 델타 항공편산모∙아기 모두 무사해  애틀랜타발 항공기 기내에서 한 승객이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델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일은 24일 밤 애틀랜타발 오리건주 포틀랜드행 델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오는 2026년 5월 16일, 릴번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제3회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시나위' 합주와 '쟁강춤', 'K-소리 가야금' 등 조지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 예술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지역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국악으로 잇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흥과 멋을 전파하는 국악의 깊은 울림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깊이 있는 화음의 향연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이 창단 10주년 정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26년 4월 26일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클래식 성가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과의 특별 무대로 세대 간 화합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치유와 소망을 전해온 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문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신입 단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하루 평균 41명…조지아 이민단속 전국 5위

조지아주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이민 단속 체포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2월 하루 평균 체포 인원은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했으며, 구금 시설 수용 인원도 22% 늘어난 3,300명에 달한다. 특히 한국 국적자는 전체 추방자의 2%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태의 여파로 분석된다. 지방정부의 287(g) 프로그램 가입 의무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플로리다도 게리맨더링 추진…성사땐 공화 하원 4석 추가 가능성
플로리다도 게리맨더링 추진…성사땐 공화 하원 4석 추가 가능성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텍사스·캘리포니아·버지니아주 등에 이어 플로리다주도 연방의회 선거 지역구를 인위적으로 재조정하는 '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둘루스 사무실 개소

25일 오픈 하우스 행사 개최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대행 강신범)이 둘루스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코페재단은 이번 사무실 마련을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둘루스시 경찰서에 새 한인 경관 합류

로그너 박 경찰관 신규 임용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한인 상권이 집중 형성돼 있는 조지아주 둘루스시 경찰서에 한인 경찰관이 신규 임용됐다.둘루스시 경찰처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