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박병진 전 검사장 곧 의회에서 증언 예정

미국뉴스 | 정치 | 2021-07-29 16:16:58

박병진,검사장,증언,트럼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법무부 자유로운 증언 허용

트럼프 부정 폭로할지 여부 관심

 

연방 법무부는 최근 박병진(Bjay Pak, 사진) 전 연방 조지아 북부지방검사장에게 연방의회에서 자신의 갑작스런 사임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해 대선을 방해하려는 시도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증언하도록 허용했다. 

박 전 검사장은 자신의 마지막 재직 기간을 조명한 이메일이 지난 6월 공개된 후 그런 권한이 주어진다면 하원 감독위에서 기꺼이 증언하겠다고 이미 밝혔다. 지난 26일 브래들리 와인스하이머 법무차관보는 편지를 보내 박 전 검사장이 감독위는 물론 증언을 요청한 상원 법사위원회에 나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고 통고했다.

편지는 “지금 조사중인 문제에 대해 의회의 관심이 많고, 위원회들이 귀하에게 요청한 정보는 이러한 이례적인 사건들을 이해하는 의회의 관심에 직접적으로 반영돼 있다”며 “즉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와 관련해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미 법무부의 법집행 및 소송당국을 이용하도록 의도했는지에 대한 의문”이라고 적고 있다.

박 전 검사장은 27일 지역신문 AJC의 요구에 답을 하지 않았다.

하원 감독위 민주당 의원들은 6월에 공개된 이메일들은 트럼프가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연방 자원과 인력을 사용하려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바이든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몇몇 주 가운데 하나며, 트럼프 진영은 결과를 뒤집으려 상당 기간 전쟁을 벌였다.

이 이메일에는 백악관과 법무부의 트럼프 동료들이 박 검사장과 접촉해 풀턴 카운티가 부재자 투표용지에 대한 서명일치 규정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3일 후 박 검사장은 예정된 사임 일자를 몇 주 앞두고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다.

월스트릿 저널은 당시 백악관 관리들이 박 검사장에게 사임 압력을 가했다며, 박 검사장이 선거사기 주장에 충분히 공격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캐롤린 멀로니 하원 감독위 의장은 증언을 요구받은 박 전 검사장과 5명의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에 대한 법무부의 서한 복사본을 받은 뒤 “증인들의 신속한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박병진 전 검사장 곧 의회에서 증언 예정
박병진 전 검사장 곧 의회에서 증언 예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미국인 1만명 중 23명꼴로 노숙자…노숙자 역대 최고폭 늘어

전년 대비 18% 증가한 77만명…비싼 집값·이민 급증이 원인2024년 1월 19일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 인근 공원에 형성된 노숙자 텐트촌. (워싱턴=연합뉴스)   올해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유명 인공눈물 곰팡이 감염 리콜

FDA “실명 유발 우려”   미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인공 눈물 제품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