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4차 재확산 본격화한 미국

미국뉴스 | 사회 | 2021-07-23 15:15:17

4차,재확산,코로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플로리다·텍사스·미주리가 중심지

예측 모델 "10월 중순 6만명으로 정점"

 

미국에서 강력한 전염성의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나날이 늘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2일 기준 미국에서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5천343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과 견줘 2.8배로 증가한 것이다.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봐도 19일 5만2천111명, 20일 4만2천703명, 21일 5만2천32명, 22일 5만6천69명 등으로 최근 며칠 새 꾸준히 5만명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4차 재확산의 중심지는 플로리다·텍사스·미주리주 등 3개 주로 보인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이들 3개 주에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40%가 나왔고 특히 2주 연속으로 확진자 5명 중 1명이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했다고 최근 밝혔다.

4차 재확산은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피터 호테즈 베일러의과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 원장은 CNN에 나와 "이것은 자해에 의한 상처"라며 "왜냐하면 우리가 백신 접종을 독려할 수 있다면 이 모든 입원과 사망, 아니면 적어도 98%, 99%의 입원과 사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백신 정서가 강한 공화당의 주지사까지 백신 미접종자를 타박하고 나섰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22일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비난하기 시작할 때"라며 "우리를 실망시키는 것은 바로 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앨라배마주의 백신 접종률은 접종 완료자가 33.9%로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낮다.

아이비 주지사는 백신 미접종자를 두고 "자해로 고통을 입는 끔찍한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 속도는 나날이 떨어지는 중이다. CNN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백신 접종 건수는 25만2천건에 그쳤고, 이달 5일 이후 이 수치는 계속 50만건을 밑돌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러다 보니 백신 접종을 마친 인구의 비율도 40% 후반대에서 정체된 양상이다. 22일 기준 48.8%가 백신을 2차례 다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6월 1일 40.6%였는데 7월 1일에는 46.6%로 6.0%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고, 그 뒤로 20일 새 2.2%포인트 오른 것이다.

마스크 착용을 복원하는 지방정부는 조금씩 늘고 있다.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의 행정책임자 리나 히달고는 이 지역이 "매우 위험한 잠재적인 4차 유행의 시작에 있다"며 주민들에게 다시 마스크를 쓰라고 촉구했다.

CDC와 협력하는 연구자 컨소시엄인 '코로나19 시나리오 모델링 허브'는 21일 새로운 코로나19 예측 모델을 내놨는데 10월 중순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꾸준히 이어지며 하루 사망자가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고 NPR 뉴스는 보도했다.

이 기관은 백신 접종 자격이 주어진 사람의 70%가 백신을 맞고 델타 변이의 전염성이 60% 더 강하다고 가정했을 때 10월 중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6만명, 사망자 850명 수준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컨소시엄에 관여한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저스틴 레슬러 박사는 "델타 변이로 인해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은 우리의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와 부합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덜 조심하는 가운데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4차 재확산 본격화한 미국
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식이섬유 보충, 라즈베리 한 컵이면 충분?
식이섬유 보충, 라즈베리 한 컵이면 충분?

식이섬유 8g에 열량 낮아혈당·콜레스테롤에도 도움 채소를 즐기지 않아도 식이섬유를 충분히 채울 방법은 있다. 과일과 견과류가 대표적인 대안이다. 특히 라즈베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창문 유리는 자외선 A 대부분 통과 가능운전·실내 생활 중에도 피부 노출 지속돼피부 노화·주름·색소침착·피부암 위험 높여산화철 함유·광

외국어 배우면 뇌도 젊어진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
외국어 배우면 뇌도 젊어진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 다국어 구사자, 치매 진단 늦고 뇌 노화 더뎌2~3개 언어 사용시 뇌 나이 6년 더 젊게 나타나“원 어민과의 꾸준한 대화가 최고의 언어 학습

젊은 남성 종교성 급반등…‘신앙 중요’ 여성 첫 추월
젊은 남성 종교성 급반등…‘신앙 중요’ 여성 첫 추월

42% ‘매우 중요’…2년 새 14%p↑남성‘소속·예배 출석’모두 앞서  최근 젊은 남성의 종교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남녀 간 종교성 격차가 역전됐다. 젊은 남성은 종교 소속 및 예

성인 10명 중 8명 ‘내 삶에 소명 있다’
성인 10명 중 8명 ‘내 삶에 소명 있다’

■ ABS 성경 보고서많이 읽을수록 소명 의식 높아‘이혼·재난’경험자, 성경 더 읽어‘중병·사별’경험자, 신앙이 위로 이혼이나 중병, 자연재해, 사별 등 인생의 어려움을 경험한 사

위 잘라내야 안심?… 수술 없이 위암 완치 앞당기는 방법
위 잘라내야 안심?… 수술 없이 위암 완치 앞당기는 방법

■ 김태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위암 발생률 감소세에도 한해 2만9000여 명 진단조기 위암, 내시경 절제술로도 수술과 유사한 성적림프절 전이 위험 낮다고 판단돼야 내시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좋은 이유… 쉽게 실천 5가지 방법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좋은 이유… 쉽게 실천 5가지 방법

‘채소·과일·콩류·통곡물’ 중심섬유질 풍부·염증 및 혈당 감소일주일 두 번 생선과 해산물고기는 곁들이는 재료 정도로 최근 기생충‘사이클로스포라’에 의한 장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샤핑 ‘도파민’ 느끼며 지출은 $0… 한국 시작 트렌드 인기
샤핑 ‘도파민’ 느끼며 지출은 $0… 한국 시작 트렌드 인기

충동구매 자제 대안실제 주문 과정 동일결제와 배달은 없어근본원인 해결 못해 최근 한국에 개발된‘도파민 사이트’가 인기다. 이 사이트는 온라인 샤핑 과정을 실제와 똑같이 체험하면서도

8월1일부터 UC 지원서 작성 시작… 12월1일까지 제출해야
8월1일부터 UC 지원서 작성 시작… 12월1일까지 제출해야

개인 이메일로 계정 생성 UC 지원을 준비하는 12학년 학생들은 8월 1일부터 2026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서 작성을 시작할 수 있다. 완성된 지원서 제출 기간은 10월 1일부터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 노화일까 치매의 신호일까
기억력 저하와 건망증… 노화일까 치매의 신호일까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원인 다양… 노년에 생기는 정상적인 건망증 많아수면·스트레스·호르몬 변화도 기억력 저하 원인일상생활 지장 주거나 반복시 전문의 상담 필요 어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