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상반기 한국자동차 수출액 7년 만에 최대

한국뉴스 | 경제 | 2021-07-23 09:09:44

한국자동차,수출,최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에도 올해 상반기 한국 자동차 수출액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이 최초로 5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전체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상반기 및 6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 생산은 181만4,510대, 수출은 104만9,658대, 내수 판매는 91만904대를 각각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생산은 11.5% 늘고 수출은 27.9% 증가했다. 다만 내수는 2.1% 감소했다.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해 일부 공장이 휴업했음에도 신차 출시 및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특히 2010년 상반기 이후 11년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를 나타냈다.

 

수출대수는 2012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부품 수급 곤란에도 국내 업체의 상품 경쟁력 제고 노력으로 인해 글로벌 현지 시장의 점유율이 상승한 덕분이다.

 

GV70, 아이오닉5 EV 등 신규 차종의 수출 호조와 XM3의 수출 본격화도 전체 수출 호조에 기여했다.

 

상반기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9% 많은 23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상반기 252억3,000만달러 이후 최고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216억8,000만달러를 8.9% 상회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 주력품목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등 수출 품목 구조를 고도화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작년 상반기 내수 진작 정책에 따른 역 기저효과와 부품 수급 곤란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소폭 줄었다. 다만 역대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국산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적은 74만9,988대가 팔렸다. 반면에 수입차 판매량은 16만916대로 17.7% 증가했다.

 

친환경차만 놓고 보면 내수 판매는 68.9% 증가한 15만7,567대, 수출은 37.1% 늘어난 17만2,921대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반기 기준 최다 기록이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63.3%, 전기차는 13.9% 늘었다. 특히 전기차는 6월에 월간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8% 많은 51억2,000만달러로 50억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상반기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43.6% 증가한 11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소비 심리 개선으로 현지 공장 가동률이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6월 한 달간 자동차 생산은 32만5,763대, 수출은 17만4,964대, 내수 판매는 16만5,759대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9.7%, 수출은 38.1%씩 증가한 반면 내수는 19.4% 감소했다. 수출금액은 40억5,000만달러로 62.5% 늘었다.

 

상반기 한국자동차 수출액 7년 만에 최대
한국 자동차의 올 상반기 해외 수출이 코로나10 사태에도 불구하고 7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현대차 차량들이 해외 수출을 위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