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한인회관
주지사, 총영사 참석 예정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한국전 휴전 68주년을 맞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국전 기념식 및 희생자에 대한 헌화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전에 참전했다 희생된 740명의 조지아 출신 미군들을 추모하고 생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1992년부터 매년 계속된 한미우호협회의 한국전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생존 참전용사들에게 꽃과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주방위군 기수단이 한미 양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윤주 신임 애틀랜타총영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존 카든 조지아주 방위군 사령관, 박병진 전 조지아 북부지방 연방검사장 등이 참석해 헌화하고 연설할 예정이다.
한국전 당시 미군은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해 3만3,686명이 전투에서 사망했으며, 2,830명이 비전투에서 사망했고, 8,176명이 실종됐다. 이번 기념식은 미군들의 영웅적 행동과 용기, 그리고 희생을 기리는 자리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방미 시 “퍼켓 대령과 제8 레인저스 중대를 포함한 미군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한국에서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꽃피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프랑스 식당 쁘띠뜨 비올렛에 차린 중식이 제공된다. 참석자는 이메일 psidentialOfficePark@gmail.com 혹은 전화 770-458-7000로 담당자 샤론 우드선에게 사전 예약해야 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