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예방 위한 모기장
청소년 장학금, 도서관 건립
아프리카와 제3세계에서 말라리아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말라리아교육재단(MEF, 대표 박종원 목사)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 1호 공장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7월부터 시작한다.
모금 목표는 총 230만불로 공장 및 기숙사 건축과 기계설비, 원자재 구입 등을 위한 경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말라리아는 코로나19처럼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으로 예방하면 8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모기장 1개로 4인 가족을 1년 이상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박종원 목사는 “모기장 공장은 말라리아교육재단의 비전입니다. 공장이 세워지면 모기장도 무료로 주고, 장학금도 학생들에게 많이 지원할 수 있으며, 말라리아 퇴치도 수월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끌어주시고 밀어주시는 것을 느끼며 믿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6월 21일 애틀랜타를 출발해 한국에서 모금을 하고, 8월 12일 탄자니아, 르완다, 말라위, 잠비아를 방문해 모기장 배분, 장학금 지급, 현지 부족어 성경책 1,000권 지원, 제2, 3 도서관 교회 건축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탄자니아에 세워질 모기장 공장부지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만나고 11월에 애틀랜타로 돌아올 계획이다.
말라리아교육재단의 최종 목표는 아프리카 10개 나라에 10개의 모기장 공장을 짓고 운영하여 가난한 가정에는 무료로 모기장을 나눠주고 수익금 전액은 그 나라에 100개의 도서관을 건립해주고 1만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이번에 모금하는 모기장 건립 기금은 탄자니아에 처음으로 건립하는 제1호 모기장 공장이다. 제2호 르완다 공장, 제3호 말라위 공장도 세울 예정이다.
2020년 9월 설립된 말라리아교육재단은 지난해 성탄절에 탄자니아, 르완다, 말라위, 도미니카에 2,691개의 모기장 배분, 유치원 건축보조(탄자니아), 마스크 및 손세정제 지원(말라위, 도미니카), 장학금 지원(탄자니아, 네팔)을 하였고, 올 부활절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약 3만불을 모금하여 3,000여개의 모기장 배분(탄자니아, 르완다, 말라위, 잠비아, 네팔), 1,000여 가정에 한달치 옥수수가루 지원(탄자니아, 말라위, 잠비아), 100명에게 장학금 지원(탄자니아, 네팔, 파키스탄)을 하였고 탄자니아 맛사이마을에 10월 완공을 목표로 도서관과 교회를 건축하고 있다. 또한 맛사이등 탄자니아 부족들에게 부족어로 된 성경책(1권에 10불) 1,000권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 중이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세워질 제1호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 공장 설립 후원 문의는 전화 678-343-5888, 카톡 jwpstory23, 이메일 jwpstory23@gmail.com로 하면 된다. 후원 방법은 미국에서 후원 시 P.O.Box 4153, Suwanee, GA 30024 (Pay to: MEF Inc) 체크 좌측하단에 ‘공장’이라고 적으면 된다. 한국에서 후원 시에는 국민은행(박종원) 022210429961, ‘공장’이라고 명시하면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