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모기지금리 소폭 하락에 대출신청 반짝 상승

미국뉴스 | 경제 | 2021-06-17 09:09:39

모기지,신청,상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신청 건수가 상승하면서 3주 만에 반전세로 돌아섰다. 소폭 하락한 모기지 금리 하락이 모기지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10일로 끝난 주의 총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에 비해 4.2%(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모기지 신청이 3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데는 모기지 금리의 하락이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모기지 국책기관인 프레디맥(Freddie Mac)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2.96%로, 이는 전주에 비해 0.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도 2.23%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0.0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계약 금리는 컨포밍 론(54만8,250달러) 기준으로 20% 다운페이먼트를 전제로 3.15%에서 3.11%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모기지 금리 하락하자 재융자(리파이낸싱)을 중심으로 모기지 대출 수요는 증가했다.

 

지난주 재융자(리파이낸싱)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6%나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2%나 낮은 신청 건수다.

 

이미 지난해 가을 모기지 금리가 최저치를 기록했을 때 상당수의 주택 소유주들이 재융자를 신청했던 것을 감안하면 재융자 수요는 그만큼 줄어든 상황이다.

 

주택 구입용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에 비해 2% 상승에 그쳤다.

 

1년 전 동기 17% 상승에 비하면 소폭 상승이다. 주택 시장의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최근 들어 감소하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탓이다.

 

아무리 낮은 모기지 금리하고 해도 고공행진 중인 주택 가격을 상쇄하지는 못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통상 모기지 금리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와 같은 장기 채권 금리와 연동돼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지난주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헤일 리얼터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프레디맥 30년 만기 고정 금리 모기지는 10년물 국채 금리와 함께 하락했다”면서 “투자자들이 현재의 물가 상승률이 일시적일 것이고 양적 완화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견해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모기지 금리 하락이 그다지 논리적인 움직임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미국 경제 전반에 팽배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지만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모기지 금리가 다소 상승 압박을 받고 있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남상욱 기자>

 

모기지금리 소폭 하락에 대출신청 반짝 상승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지난주 재융자 수요를 중심으로 모기지 신청 건수가 늘어나면서 3주 만에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900만 고지 넘겼다…천만 눈앞
영화 '왕과 사는 남자' 900만 고지 넘겼다…천만 눈앞

삼일절 하루 81만7천여명 관람…개봉 이후 최대 일일 관객  영화 '왕과 사는 남자' 900만 관객 돌파[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7

“경제 불확실성 최고조… 유가·물류·항공대란까지”
“경제 불확실성 최고조… 유가·물류·항공대란까지”

■ 중동 전면전 경제 파장성장률 인하·인플레 악화 여행 등 소비 위축도 우려 기업실적 하락→증시 급락 일부 소비자들 사재기 나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

8일 서머타임 시작
8일 서머타임 시작

올해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일광절약시간)이 오는 8일(일요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올해 11월

한국 개헌 위한 국민투표… 재외국민들도 한 표 행사한다
한국 개헌 위한 국민투표… 재외국민들도 한 표 행사한다

재외선거인 모두에 투표권 국민투표법 개정 최종 통과 투표연령 19세→18세 하향 재외국민의 국민투표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투표법 개정안이 한국 국회에서 1일 전체회의를

자동차 보험고객, 평균 100달러 배당금
자동차 보험고객, 평균 100달러 배당금

스테이트팜, 올 여름 지급전국 4,900만대 차량 대상 전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스테이트팜(State Farm)이 자사의 자동차 보험 고객들에게 약 50억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지난해 DACA 수혜자 261명 구금”
“지난해 DACA 수혜자 261명 구금”

연방국토안보부 장관, 구금자중 86명 추방조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한해 동안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 260명 이상을 구금하고 이 가운데 80명이 넘는

한국 편의점 업계, 미 진출 확대
한국 편의점 업계, 미 진출 확대

CU,하와이 2호점 오픈K-푸드 인기 속‘안착’ 하와이 CU 편의점. [BGF 리테일 제공]  한국 편의점 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

중간선거 앞두고 ‘이민정책 전쟁’ 충돌

트럼프와 공화 vs 민주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국정연설에서 불체 이민자들과 관련해 민주당에게 맹공을 퍼부으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및 공화당과

관세환급 요구에 ‘침대축구’ 전략 쓰나

트럼프 행정부 ‘고민’최대 1,750억달러 규모법무부 소송 대응 검토환급에 1~2년 걸릴수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로 무효가 된 상호관세 징수액을 돌려달라는

[이민법 칼럼] 참전용사 박제준씨 재입국 가능한가

미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훈장까지 받은 56세 한인 박제준씨의 자진 추방 소식이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오랜 기간 미국 사회에 기여해 온 인물이 결국 스스로 한국행을 택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