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반도체 부족으로 이번 주 가동 중단

지역뉴스 | 경제 | 2021-06-14 10:10:17

현대,앨라배마,공장,반도체부족,가동중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이 14일부터 일주일간 조업을 중단한다.

13일 WSFA TV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반도체 부품의 수급 사정 때문에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로버트 번즈 대변인은 WSFA 인터뷰에서 "대다수 자동차 제조업체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겪고 있다"며 "차량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기간에 신규 자동차 생산은 중단된다. 다만, 기아 조지아 공장의 조업을 돕기 위해 엔진 숍(engine shop) 팀, 그리고 완성 차량을 전국 판매처로 보내는 배송팀은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일을 쉬는 현대차 근로자는 수백 명으로 추산된다.

번즈 대변인은 앨라배마 노동부와 협력해 이들 근로자가 가동 중단 기간에 실업수당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앨라배마 공장 측은 21일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나 이후 다시 일주일도 안 돼 생산을 중단한다. 미국의 대표적 연휴인 독립기념일(7월 4일) 전후인 오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연례 공장 정기점검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 근로자들은 유급휴가를 받게 된다고 앨라배마 공장 측은 밝혔다.

번즈 대변인은 "충분한 반도체 물량을 확보하는 7월 12일부터는 공장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아 조지아 공장도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반도체 물량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이틀간 중단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반도체 부족으로 이번 주 가동 중단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14일부터 21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로버트 번즈 대변인(오른쪽)이 12일 현지언론 WSFA TV와 인터뷰를 갖고 공장 가동 중단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WSFA TV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