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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지역뉴스 | 사회 | 2026-04-28 12:59:12

비 소식, 단비, 가뭄대응 1단계, 야외 물사용 제한, 국립 기상청, 조지아 산림청, 산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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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3인치 비 예보

주말 확산 산불 다소 진정

EPD,가뭄 대응 1단계 발령

 

28일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중부 지역에 간헐적인 비가 내리면서 이번 주 여러 차례 소나기가 예보됐다. 비 소식은 남동부 지역까지 이어지면서 대형 산불 진화에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조지아 전역의 극심한 가뭄 상황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 정부는 가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비 예보

국립 기상청은 28일 애틀랜타 일원에 내린 비에 이어 29일부터 이번 주 일요일인 5월 3일까지 조지아 북중부 지역에 1~3인치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로 인해 최근 산불로 인한 연기로 악화됐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대기질은 ‘양호’수준으로 회복됐다.

기상청은 이번 비 소식이 현재의 가뭄 해소에는 제한적이지만 산불 진화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뭄 대응  1단계 발령

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은 장기간 강수 부족과 남부 지역 산불 확산으로 27일 저녁 가뭄 대응 1단계를 공식 발령했다.

이에 따라 야외 물사용은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만 허용된다.

각 지역 상수도 담당 기관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뭄 상황과 수자원 영향, 물 절약 필요성에 대한 홍보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조지아 남서부 지역 경우 최근 90일 기준 평년 대비 8~10인치,  120일 기준으로는 12~15인치의 강수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EPD는 설명했다.

국립 가뭄센터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 전체 면적의 40%가 ‘심한 가뭄’ 상태에 놓여 있고 30%는 최고 단계인 ‘이례적 가뭄’상태에 있다.

조지아 산림청이 내린 야외 소각 금지령은 5월 22일까지 유지된다.

국립 기상청은 “현재 가뭄 상황은 지난 20년 이래 가장 광범위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산불 확산 주춤

브랜틀리 카운티 82번 고속도로 산불은 27일 저녁 기준 약 2만3,000에이커 규모로 확대됐지만 진화율은 6%에 그치고 있다. 주말 사이 산불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늘었고 주택 등 건축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클린치와 에콜스 카운티 일대의  피넬랜드 로드 산불 피해 규모는 약 3만2,000여 에이커로 23% 정도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다행히 기온 하락과 비 소식 등으로 산불 확산 추세는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다수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대피소로 이동 중이다.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포로 주 방위군도 피해 지역에 투입된 상태다.

이필립 기자 

 

브랜틀리 카운티 82번 고속도로 산불 피해 모습.<조지아 산림청>
브랜틀리 카운티 82번 고속도로 산불 피해 모습.<조지아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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